즐거움을 가져다준 추리소설!
sunny 2004/01/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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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재밌다.
시간이 갈수록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었다. 추리소설을 평소에 즐겨 읽는 편이 아니었지만 '가짜 경감 듀'는 다시 한번 추리 소설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처음엔 기대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책장을 넘길수록 눈을 뗄 수 없었다. 모든 면에서 침체되어 있는 요즘, 이 책은 읽는 이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아쉽게도 그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 빼고는...
3분의 2정도 읽었을 때 결과를 짐작했지만 그 과정(동기)은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도 달랐다. 이 마지막 반전에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을 책이 될 것 같다.
책을 덮을 때는 아쉬웠지만 즐거움을 안겨준 고마운 책이다.
* 앞으로 읽으실 분들... 소설 앞부분'제1부 방랑자'을 주의깊게 읽으시면 나중에 더욱 재미있으실 거예요. 스스로 한번 범인을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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