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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따리님의 서재
  • 마음에 힘이 되는 하루 한 문장 영어 필사
  • 위혜정
  • 19,800원 (10%1,100)
  • 2025-02-19
  • : 16,290

2025년이 시작되면서 새해의 계획을 적어본다.

그중 매번 들어가는 계획이 영어공부이며 필사이다.

그것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책이 이 책이 아닌가 싶다.

내게 영어공부는 몇십년을 해도 잘하지 못하는것이 한이 되는것처럼 마치 인생의 숙제처럼 되어버렸다.

그리고 글씨는 좀 잘 쓰고 싶었다. 빠르게 변해가는 정보화시대에 아날로그 인간으로 종이에 무언가를 쓰고 싶었다.


책에 있는 선인들의 좋은 말과 글을 매일 영어로 읽으면서 써보는 것이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한 글자 한글자 써보고 사각사각거리는 만년필의 소리를 듣는 것이 좋았다.

예전엔 필사는 한글만 했는데 올만에 영어를 써보니 감회가 또 새로왔다.

언제 이렇게 영어를 써보겠는가 말이다. 영어를 쓴다는 것은 공부한다고 연습장에 마구 갈겨 쓴적만 있었는데 이렇게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내려가니 힐링되는 기분마저든다.

그리고 그 문장들은 내게 인생을 이렇게 살아봐, 문제가 있을 때는 이렇게 해봐, 그건 큰 문제가 아니야, 지금도 잘하고 있는거야... 라고 말해주는 것같아 위로가 되기도 하고 격려가 되기도 한다.

삶의 태도

Now is no time to think of what you do not have.

Think of what you can do with that there is.

지금은 뭐가 없는지를 생각할 시간이 없다.

현재 가지고 있는 걸로 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할 때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 -

노력

He who finds diamonds must grapple in mud and mire

because diamonds are not found in polished stones.

They are made.

다이아몬드를 찾는 사람은 진흙과 수렁에서 분투해야 한다.

다이아몬드는 잘 다듬어진 돌에서는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 헨리 B. 윌슨 -

문장의 필사가 끝나면 페이지 하단에 자그만하게 나 자신에게 물어보는 문장들이 있다.

평소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나에게 매일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그래서 하루 일과 중간중간에 이 질문들을 곱씹어 생각해본다.

어떨때는 생각만 하다 답을 찾지 못할 때가 더 많은데 그건 내가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가 아닐 싶었다. 그래서 이젠 매일 필사하며 내게 던져진 질문들에 좀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겠다 마음먹었다. 아직도 답은 못찾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살다보면 언젠가 내게 인생의 답들이 보여지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본다.

Q. 내 삶의 어떤 부분을 사랑하고 있나요?

Q. 기회를 잡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Q. 인생에 별이 되어주는 사람, 일, 목표 등이 있나요?

Q.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랑의 동사는 무엇인가요?

Q. 나의 미래를 결정 할 수 있는 중대사중, 오늘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책 한권으로 영어도 매일 읽고, 글도 써보고,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필사하기도 편하게 책이 만들어져 있어서 쫙 펼쳐서 쓸 수 있도록 되어있고 종이도 질이 좋아서 글쓰기에도 좋다. 아침이나 저녁, 잠들기 전에 한 페이지를 펼쳐놓고 문장들을 읽고 쓰고 생각하면서 하루를 마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런 작은 하루들을 소중히 모아야 빛나는 나를 만들 수 있을거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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