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진가는 후반부 미즈노남북쿠가 1814년 58세때 쓴 수신록(修身錄)에 있다. 음식의 절제를 통해 성공된 삶을 살수 있다는 내용으로
- 사람의 그릇에 따라 하늘이 주는 음식의 양이 있는데, 이것을 “녹(祿)”이라고, 녹(祿)은 자신의 분수에 맞는 식사량 이므로 천록(天祿)을 받았다고 한다. 인생에서
길흉은 음식에 의해 생겨나니 두려워할
것도 음식(飮食)이며, 삼가야 할 것은 음식(飮食)이다. 하였다. 미즈노남북쿠의
시작은 얼굴의 상을 보고 점을 치는 관상가로 시작했으나, 인생
초로(初老)에서는 철학자로 삶의 오욕(五慾)의 절제하므로
성공된 인생을 살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