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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4년
7월 26일
* 페이지 수 : 192쪽
* 분야 : 초등 한국사
* 체감 난이도 : 쉬움
* 특징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는 재미있는 한국사
* 추천대상
1. 초등 저학년
2. 학습만화에서 긴 글로 넘어가려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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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최근에 TV 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사’를 몇 번 본 이후로 부쩍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이는 방송을 본 후 관련된 질문들을 쏟아놓기 시작했는데,
역사는 다른 분야에 비해 설명을 시작하려면 배경 설명이 끝없이 길어져 답을 하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한국사에 관한 책을 읽으며 역사의 긴 흐름도 집어보고 그 속에서 궁금증에 대한 답도 찾아보고자 적당한 책을 찾던
중 이 책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를 발견하곤
읽어보게 되었다.
한국사에 관한 많은 책들 중에서도 특별히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초등 2학년인 아이가 스스로 읽고 이해하기에 적당한 수준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설민석
선생님이라는 익숙한 캐릭터와 도입부의 짤막한 만화, 아이들이 보기 편하도록
적당한 그림과 이미지를 사용한 점 등이 장점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이야기 형식으로 실감 나게 들려주는 내용 구성이었다. 한국사에 이제 막 관심이 싹튼 아이에게
이 책은 한국사가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어 그 점이 엄마 입장에서는 가장 만족스러웠다. 또한
연표를 통해 해당 사건이 한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어느 부분에 속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점도 좋았다.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는 편하게 술술 읽어나가면서 한국사 지식을 머리에 쏙쏙 집어넣을 수 있는 책이었다. 초등 저학년 또는 한국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권해보기 좋은 책이다. 학습만화에서 긴 글로 넘어가려는 아이에게도 적당한 수준의 책이라 추천해 주고 싶다.
*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