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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1년
12월 20일
* 페이지 수 : 152쪽
* 분야 : 초등 참고서
* 체감 난이도 : 보통
* 특징
1. 하루 한 장 분량
2. 한 장씩 뜯어지는 제본
3. 아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확인해 볼 수 있는 구성
* 추천 대상
1. 초1~초6
1. 연산 훈련이 필요한 아이
2. 수학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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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인 아이는
요즘 학교에서 받아올림이 있는 두 자리 수의 합에 대해 배우고 있다. 아이는 1학년 때에 비해 학습 난이도가 조금 올라가서 인지 문제를 푸는 것이 어렵다는 말도 했고, 그런 동시에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풀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다. 두
자리 수 셈을 암산으로 척척 계산해 내는 같은 반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며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는 듯 보였다. 그래서 계산 실력을 높이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보여줄 만한 연산 훈련 문제집을 찾던 중에 이 책 <기적의 계산법>을 발견하고는 만나보게 되었다.
<기적의 계산법>은 초등 연산을 돕기 위한 문제집으로, 각 학년별로 2권씩 총 12권이 나와 있다. 초등 2학년인 우리 아이에게는 3권과 4권이
해당된다. 아이에게 필요한 내용은 받아올림이 있는 두 자리 수의 합에 대해 다루는 3권이었기 때문에 3권부터 차근히 풀어 보기로 했다. (<기적의 계산법>은
5~7세 유아를 위한 예비초등 편도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하루 공부 분량이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다는
점이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양(하루 한 장)이라 아이가 부담 없이 풀어보기에 좋았다. 이 책은 답지를 제외한 모든 페이지가 쉽게 뜯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그래서 무겁게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하루 한 장씩 찢어 가지고 다니면서 가볍게 공부해 볼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책의 가장 앞부분에 ‘나만의 학습 기록표’가 있어서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워보고 얼마나 공부했는지 체크해 볼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주도 학습 태도를 갖추는 것이 참 중요한데 이 책은 아이의 그런 자질을 키워주는
데 도움을 준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탄탄한 연산 실력은 큰 도움이 된다. 올해 초 읽어보았던 인하대 수학과 송용진 교수의 책 <영재의
법칙>에 의하면, 단순 덧셈 뺄셈을 반복하는 연산 훈련은
‘아이가 수와 친숙해질 수 있고, 단순 계산은 틀리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며, 이는 ‘훗날
진짜 수학을 만나게 됐을 때 심리적으로 도움을 준다’(p. 100)고 한다.
초등 아이의 연산 실력을 높여주고 싶다면,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주고 싶다면 자녀에게 이 책 <기적의
계산법>을 권해 보길 추천한다. 이 책과 함께 아이의
수학 자신감을 쑥쑥 키워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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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gilbut.co/c/24046499h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