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가 마음에 들고 제목도 눈에 들어와서 관심이 생겼던 작품. 알고 보니 교수와 제자 사이의 이야기였다.
현실의 나이 많이 나는 커플은 그닥 좋게 보진 않지만(특히 나이 많은 쪽) 픽션에선 그래도 좋기 때문에 관심이 갔던 작품이다. 그래서 교수의 분위기나 대사, 행동들이 마음에 드는 때가 꽤 있어서 여주인공의 마음이 이해가 가면서도... 어쨌든 대학원을 찍먹했던 입장이라 그런가 음... 교수 수발... 하고 한번씩 흐린눈을 했다...ㅎㅎ
하지만 작품의 분위기 자체는 느좋(ㅎ)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