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 목사님에 대해서는 제가 대학 시절 선교단체 간사님의 설교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위대한 인물이 한국 교회사에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한편으로 우리가 편안하게 신앙생활할 수 있는 이 토양이 저절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손양원 목사님과 같은 순교자의 헌신으로 얻게 된 유익이란 것이 마음을 숙연하게 합니다.
신사참배 반대로 인한 옥 중의 고통, 가족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서 가난과 숱한 어려움을 참아야 했던 사실, 아끼는 두 아들의 갑작스런 순교에 용서의 입양 그리고 목사님 자신의 순교까지 정말 손양원 목사님의 삶은 성자가 아니면 거칠 수 없는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계명과 사랑을 일 점 일 획도 어기지 않고 믿고 지켜내신 믿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이 책이 만화로 진작에 나오지 않은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제라도 헛된 책들 속의 보배처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만화로 전해질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그 어느 시대, 그 누구에게도 본이 되는 자랑스런 한국의 목사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