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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느림이 있는 삶
  • 내가 제일 힘들다는 착각
  • 주현덕
  • 15,300원 (10%850)
  • 2026-03-12
  • : 510

내가 제일 힘들다는 착각

주현덕 / 위즈덤하우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얼마 전 광화문 일대를 뜨겁게 달궜던 BTS의 컴백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칼군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키는 그 화려한 무대 되에는 뼈를 깎는 듯한 노력과 지독한 자기 객관화의 시간이 있었겠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이 책은 K팝 아이돌과 연습생이라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평가와 경쟁 속에 놓인 이들을 멘탈 코칭해 온 현장 전문가의 기록입니다.

감정 앞에서 잠시 멈춰 서는 연습

치열한 오피스 라이프를 벼텨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나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아닙니다. 지금 내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감정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분리해서 바라보는 관찰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프로의 세계에서 자신을 지키는 첫걸음이더라고요.

무조건 쉬어라 혹은 다 괜찮다라는 위로만으로는 무기력증과 억울함이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회 초년생일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중심을 더 빨리 잡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셀프 모니터링이란 바로 이 지점에 멈춰 서는 능력이다. 지금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이 감정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내 선택을 대신하게 두고 있는지 아니면 참고로만 쓰이는지 살펴보는 일이다.

버티는 힘은 어디서 올까

흔히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마냥 즐거울 것이라고 착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분야의 정점에 서 있는 사람들,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아티스트들조차 매 순간 그 일을 즐기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숱한 위기와 피말리는 스트레스 앞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버티게 만드는 힘은 외부의 칭찬이나 위로가 아니라 안에서 단단하게 뿌리내린 동기부여였습니다.

스스로 성장을 갈망하는 사람은 억울함에 매몰되는 대신, 고통스러운 과정을 기꺼이 통과하는 책임감을 선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이 좋아서 한다는 내적 동기를 가진 사람을 단순히 그 일을 즐기면서만 하지 않는다. 즐길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계속하려고 한다. 고통스러운 훈련과 고생을 겪으면서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버리지 못한다.

가짜 위로를 버리고 진짜 긍정 선택하기

섣부른 낙관주의를 경계하면 무너지지 않는 멘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오늘 하루 회사에서 겪은 부당한 일이나 실수를 무조건 잘될 거라며 덮어두는 것은 진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감정이 크게 요동치는 순간일수록, 그 상황을 마치 남의 일처럼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현실의 척박함과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되, 결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스스로를 피해자로 전락시키지 않는 것. 그것이 가장 강력한 생존방식인듯 합니다.

진정한 긍정은 세상을 무턱대고 좋게만 보는 태도가 아니다. 현실의 어두운 면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거기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선택에 가깝다.

내매일 가 제일 힘들고 억울하다는 착각의 안경을 벗어던질 때, 비로소 세상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내 삶과 커리어를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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