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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공방, 큰 비즈니스가 되다
  • 나혜선
  • 18,900원 (10%1,050)
  • 2025-11-05
  • : 550

작은 공방, 큰 비즈니스가 되다

나혜선

몽스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꽃을 다루거나 그림을 그리는 예술적인 일은 타고난 '감각'의 영역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브랜드는 감각으로 시작해도 괜찮지만 오래가려면 결국 구조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S.O.L.I.D 성장 공식으로 1인 기업이 어떻게 아마추어의 티를 벗고 프로의 비즈니스로 나아갈 수 있는지 보여준다.

단순히 예쁜 상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시장을 분석하고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며 고객과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 이것은 창업뿐만 아니라 현재 몸담은 직장에서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증명하는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감성을 지키기 위해 이성이 필요하다는 역설적인 진리를 알 수 있었다.

내가 내 제품과 서비스를 믿지 않으면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고객보다 사장인 내가 먼저 내 브랜드의 팬이 되어야 한다.

본문 중에서

마케팅이라고 하면 어마어마한 광고비를 쓰거나 화려한 인플루언서를 섭외하는 것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는 피죤 트리거 일화는 마케팅의 본질이 결국 신뢰와 맥락에 있음을 알려준다. 낯선 사람이 문틈으로 건넨 섬유유연제는 경계의 대상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건네는 것은 호의가 된다는 비유다.

광고비 0원으로 브랜드를 알린 저자의 전략은 자극적인 노출이 아니라 고객이 나를 발견하고 신뢰를 쌓아 팬이 되게 만드는 촘촘한 설계에 있다. 블로그 글 하나를 쓰더라도 단순히 상품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공감을 얻는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는 조언을 해줬다.

직원 고용은 비용 부담이 아닌 '성장을 위한 투자'이다. 혼자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야 브랜드도 성장할 수 있다.

본문중에서

SNS를 켜면 세상에는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람들,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들로 가득 차 보인다. 그 속에서 나만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 같아 조급해질 때가 많다. 하지만 저자는 누가 얼마나 멀리 갔는지보다 내가 얼마나 내 마음에 맞게 내 속도로 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고객이 브랜드를 알아보고, 신뢰하고, 결국 팬이 되기까지는 흐름이 있다.

본문 중에서

성공을 위해 나를 갈아 넣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방식과 속도를 찾아가는 것이 진정한 지속 가능성임을 알 수 있었다. 삼성이나 넷플릭스 같은 거대 기업도 처음에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는 사실은 나의 시작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준비되지 않는 퇴사는 불안할 뿐이라고 퇴근 후 2시간에 치열하게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미래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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