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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느림이 있는 삶
  • 나는 회사만 다니다 인생 종쳤다
  • 나가쿠라 겐타
  • 16,020원 (10%890)
  • 2025-10-24
  • : 180

나는 회사만 다디나 인생 종쳤다

나가쿠라 켄타

소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안정적인 직장, 예측 가능한 내일, 나름대로 성실하게 쌓아 올린 안정이 언제부터인가 나를 옭아매는 족쇄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안일함과 무기력함의 근원을 정확히 짚는다. 모든 불행과 악의 근원은 바로 '정착'에 있다고 말이다.

사람들은 한곳에 머무는 것을 미덕이라 배우고 그것을 목표로 달려왔지만 그 결과 우리의 생존 능력과 잠재력은 퇴화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좋고 싫음이든 역할이든 나 자신이 살아가는 데 중심이 생기면 사람은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새해가 될 때마다 혹은 새로운 분기가 시작될 때마다 이번에는 정말 달라져야지 다짐하며 수많은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의지만으로는 늘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현실을 마주할 뿐이다. 이 책은 그 이유가 나의 의지박약 때문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환경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환경의 생물이다.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환경부터 바꿔야 하며 환경을 바꾸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 바로 이동이다. 낯선 장소로의 이동은 지금까지 통용되던 안일한 규칙이 통하지 않는 곳으로 나를 밀어 넣는다. 생존을 위해 긴장하게 되고 불안정감이 잠들어 있던 사람의 감각과 능력을 각성시킨다고 한다.

아무튼 '이동'하는 것에 가치가 있다. 목적은 상관없다. 우선 '이동'부터 해라.

본문중에서

꼭 거창한 이민이나 퇴사가 아니더라도 좋다. 그저 이동하는 것 자체에 가치가 있다. 익숙한 루틴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나를 노출시키는 것이 바로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이제는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사무실이 될 수 있는 시대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이동의 관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해석한다. 원격 근무, 긱 워크, 콘텐츠 비즈니스까지 한곳에 머물려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

인생이 달라졌기에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강조하건대 대전제로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건 '선택지를 늘리는' 일이다.

본문 중에서

중요한 것은 선택지를 늘리는 일이다. 회사원이라는 신분은 누구와 어디서 언제 일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지를 스스로 포기한 상태다. 인생의 풍요로움은 더 많은 선택지에서 나온다. 이 책에서는 그저 이동하라고 외치는데 그치지 않고 이동 체질을 만들기 위한 30가지 액션 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로 나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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