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평균 수명 83세 그 다음은?
최근 들어 100세 시대가 열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예전에는 먼 미래의 이야기 같았지만 이제는 현실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 수명은 이미 83세를 넘었고 의료 기술은 더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오래 사는 것이 기쁜 일이라기보다 오히려 불안한 일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과연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병원 신세를 지지 않고 자립적으로 노년을 보낼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불안한 마음을 바꾸기에 딱 좋은 책이다.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답을 주는 생활 지침서다. 읽다 보면 친절한 의사가 옆에서 설명해주는 듯한 느끼이 든다. 어떻게 살아야 오래도록 건강할 수 있을까라는 삶의 중요한 질문을 하게 해준다. 나이가 들수록 두뇌를 얼마나 다양하게 쓰며 살아왔는지에 따라 나이가 들었을 때 인지기능이 버티는 힘이 다른 인지 예비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서 노년에 그림을 그리거나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취미 생활뿐 아니라 뇌를 자극하고 인지 예비력을 키우기 위한 매우 중요한 활동인 것이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루틴
책에서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운동, 영양,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특히 운동 루틴에 대한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글자만 가득한 건강 서적은 읽기도 지치는데 이 책은 건강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는 항목도 정리가 되어 있다. 스트레칭하는 자세도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훨씬 눈에 잘 들어온다. 나의 건강 상태가 어떤지 자가 점검표처럼 활용할 수 있어서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기에도 매우 유용하다. 특히 나는 수면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인데 수면은 피로를 푸는 것 뿐만 아니라 뇌의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데 필수적인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서는 나이에 따른 수면의 변화도 알려주기 때문에 불면증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중장년층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하게 늙는 것을 배우기
책을 다 읽고 나니 노화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예전에는 늙는 것 = 병드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제는 늙는다는 것은 새로운 방식의 삶을 배워가는 것이라는 시선이 생겼다. 물론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건강은 돌볼 수 있고, 체력은 회복시킬 수 있고, 삶의 질은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 건강한 노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실천들이다. 건강서적은 아픈 사람이 보는 책이 아니라 지금은 건강하지만 앞으로를 준비해야 하는 모든 성인이 읽어야 하는 책이다. <메이오 클리닉의 건강하게 나이드는 법>은 삶의 질에 대한 걱정이 커진 한국사회에서 시니어는 물론 중년에게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건강하게나이드는법 #메이오클리닉 #시니어건강 #노화예방 #100세시대 #중년건강관리 #두뇌건강 #운동루틴 #자가건강체크 #건강서적추천 #메이오클리닉의건강하게나이드는법 #메이오클리닉 #청림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