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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느림이 있는 삶
  • 초격차 강사의 기술
  • 박조은
  • 17,550원 (10%970)
  • 2025-05-19
  • : 27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강사에게 실용적인 지침서

강의는 지식 전달뿐 아니라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참여를 이끌어내야 하는 작업니다. 이 책은 강의 주제를 선정하는 법부터 스토리라인을 짜는 법, 학습자 유형에 맞춘 맞춤형 강의 구성까지 단계별로 세심하게 알려준다. 강사에게 강의는 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구조와 준비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직장인이라도 가끔 사내 발표나 외부 미팅에서 종종 말을 해야 할 일이 생긴다. 그럴 때마다 늘 어딘가 어설프다느 는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왜 그랬는지를 알 수 있었다. 잘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고 무대 위에 오르기 전까지 치밀하게 설계되어야 하며 그것이 초격차를 만드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디지털 도구는 강사의 무기

전업 강사는 아니지만 회사 외부에서 강의 제안을 받거나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이 책이 가이드가 되줄 것이다. 이 책은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이 가득하고 강사로서의 실무 감각을 미리 익히게 해준다. 책에서는 챗GPT와 쓰레드, 캔바 등 디지털 도구들을 강의 기획과 운영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사실 이런 도구들은 주변에서 다들 좋다고 하지만 막상 강의에 어떻게 활용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다. 이 책은 도구를 설명해주고 강사 입장에서 어떻게 전략적으로 써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직장인이면서 시간과 자원이 부족한 나 같은 사람에게는 디지털 도구가 곧 나의 확장된 두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 콘텐츠를 자동화 하고 기록하고 복습까지 관리할 수 있다면 강사로서의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브랜딩이 강사의 생존력

강사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를 어떻게 보여줄지 어떻게 기억되게 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쓰레드를 활용한 콘텐츠 브랜딩, SNS 운영 전략, 포트폴리오 관리법 등은 지금 당장 나도 실천해보고 싶은 부분이었다. 직장인은 개인 브랜드에 소홀하기 쉬운데 강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브랜딩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야 한다. 강의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알려지지 않으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이책은 그런 현실을 정면으로 이야기하며 강사라는 꿈을 더 구체적이고 전략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실제 강의 현장에서 통하는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고 강사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준비한다면 초격차 강사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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