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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느림이 있는 삶
  • 쓸수록 돈이 된다
  • 양원근
  • 16,020원 (10%890)
  • 2025-01-05
  • : 7,455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렵게만 생각했던 콘텐츠 제작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이 책은 강점 콘텐츠를 발견하고 활용하는 방법부터 글쓰기와 책쓰기 노하우까지 정말 알차게 담겨 있다. 책을 읽다 보니 내 안의 가능성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됐고, 뭔가를 시작해보고 싶다는 의욕도 자연스럽게 생겼다.

가장 와 닿았던 것은 '내가 만든 콘텐츠는 내 강점과 매력을 담고 있어서 내 무기가 된다'는 부분이었다. 요즘 AI가 글쓰기, 그림그리기 등 나 대신 다 해주는 세상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나만의 강점이 들어간 콘텐츠는 AI도 절대 따라올 수 없다는 말이 든든했다. 내 강점을 무기로 삼아보자는 생각이 머리속에 꽂혔다. 콘텐츠 제작이 거창하게 느껴졌었는데 이 문장으로 많은 용기를 얻었다.

책에서는 글쓰기 실전 팁도 많이 알려줬는데 짧아질수록 강렬하고 길어질수록 희미해진다는 말이 특히 인상깊었다. 내가 지금까지 썼던 글을 떠올려보면서 뜨끔했다. 한편으로는 글을 더 잘 쓰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직관적인 언어와 기승전결 구조를 강조한 부분은 바로 실천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유용했다.

특히 책쓰기에 도움을 주는 부분에서는 초고는 엉망이어도 괜찮으니까 무조건 써보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동안 완벽하게 쓰려고 애쓰다가 시작조차 못 했던 내가 살짝 부끄러워졌다. 솔직히 나도 언젠가는 책 한번 써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그 꿈이 조금 더 구체화되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콘텐츠는 결국 대중과 소통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한 부분이었다. 대중의 고민을 해결하는 콘텐츠가 가장 강력하다는 말에 큰 공감이 되었다. 내가 글을 쓰고 콘텐츠를 만든다면 누군가의 삶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나만의 강점을 찾고 콘텐츠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지금 당장 하루를 기록하고 짧고 임팩트 있는 글쓰기 연습부터 시작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봤다. 나도 언젠간 콘텐츠로 인생을 바꿀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설렘을 안겨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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