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조유리님의 서재
  • 이토록 평범한 이름이라도
  • 임승남
  • 15,300원 (10%850)
  • 2023-11-23
  • : 125
저자 임승남은 전쟁고아로 어릴 적부터 소년소와 교도소를 드나들게 된다 어떤 사람은 그런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그러지 않고 사는 사람도 많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렇게 흘러 갈 수 밖에 없었던

어린아이의 삶에 가슴이 아파온다

그러다가 승남이 마음을 달리 먹게 된 건 "새 마음의 샘터"라는 책이였다 처음 책을 보고서 확 달라지진 않았지만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마음에 변화가 아주 조금씩 오게 된다

그러면서 책을 계속 열망하게 되어 찾아 읽게 되고 한자로 이름을 짓고 외우고 조금씩 변하게 된다



한 사람의 일대기를 영화 한편으로 본 느낌이였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까 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불과 몇십년 전의 한국의 배경이 이렇게나 달라진게

놀랍고 감사하다

각색해서 영화로 나오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