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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진님의 서재
  •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
  •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11,200원 (30%160)
  • 2026-04-03
  • : 860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

 

시니어를 위한 필사 노트를 처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큰글씨 도서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보편화가 되어있지 않은 이유로 만나기 쉽지 않았습니다. 찾아보면 분명 있을 것인데 말이죠. <마음 글벗> 책을 발견하고는 가장 먼저 고령이신 친정엄마를 떠올렸습니다. 매일이 같은 일상으로 무료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 이유도 있고 화려한 화면과 매일같은 이야기를 하는 뉴스만을 믿고 있는 엄마를 위한 관심도를 다르게 돌릴 무언가가 필요하다 판단하였습니다. 글을 써 보는 행위는 오랜만이라서 쉽게 다가가지 못하기도 하였고 글씨들이 너무 작아 아무리 좋은 글귀도 쉽게 쓰게 되지 않았던 고민이 해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음 글벗에는 세계 명시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세계 명시를 한권의 책으로 만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겠고 명시를 스스로 직접 써보는 시간은 지나쳐 잊고 있었던 과거의 나와 만나는 시간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읽는 문장은 누군가의 말입니다

 

손 끝으로 적는 문장은

 

내 마음에 새기는 말입니다.

 

<마음 글벗> 들어가는 페이지에서

 

 

 

특히나 이 책의 구성은 솔깃하였습니다. 쓸수록 삶이 달라지는 이유인데요. 마음이 고요해지는 시간 (심리적 안정감), 생각을 깨우는 손의 움직임 (두뇌 활성화), 말과 글이 함께 깊어지는 순간 (언어 능력 개선), 기억이 천천히 머무는 자리 (기억력 향상), 한 줄에 머믄 온전한 집중 (집중력 증가) 입니다. 지금 친정엄마에게는 필사가 가장 좋은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전달드리고 하루에 한페이지씩 쓰고 계시는 데요. 제시된 명시들이 익숙함이 있어서 그런지 어려움이 없이 쓰고 계셨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씨가 연필이 자꾸 선을 넘어가서 속상하다고 하시긴 하지만 내 책인데 라고 하시며 책에 대한 애정이 조금씩 쌓이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할 만한 것은 쓰기 편하게 쫙 펼쳐진다는 점입니다. 한손으로 책을 누르고 쓰지 않아도 되는 안정감을 전해 주어서 쓰는 행위가 어렵지 않도록 배려해 주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음악 듣기" 큐알 코드 제공은 쓰는 동안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물 받아 들으면서 쓸 수 있는 문학적 감성을 높여 주고 있었습니다.

 

쓰는 행위의 중요성은 손을 움직이고 눈으로 글을 읽고 읽으면서 마음으로 새기로 그것으로 표현하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에서 글을 쓰는 행위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하는데요. 친정엄마와 저를 위한 필사책으로 <마음 글벗>이 좋은 역할을 해 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세상에서 가장 이쁜 손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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