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
동년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속 이야기에 쏘옥 빠져들었습니다.
성인이 되어가는 시기이 음악은 가장 중요한 영양분을 주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출퇴근하고 극장에 가서 영화에 푸욱 빠지고 영화와 함께 듣는 음악이 좋안 다운로드 받아 들고 다니며 무게감이 있어 무거웠던 가방이 덜 무거웠으면 했던 시기가 지나 작은 것으로 더 작은 것으로 핸드폰으로 들어온 음악을 맞이했던 변화를 잘 감지하고 지내던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을 보고 싶었고 궁금했던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특히나 스타워즈의 주제가를 상당히 좋아했던 터라 영화음악은 스타워즈를 통해 배웠습니다. 영화속 음악은 영화의 이야기를 함축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만 들으면 영화속 장면이 생각나고 영화를 더욱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새해 첫날 새벽에 방영해 주었던 스타워즈에 쏘옥 빠지던 그때의 나를 기억하는 것은 판타지 영화와 창의적인 영화속 주제와 요다와 츄바카 등 색다른 캐릭터들의 만남은 어린 마음에도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았던 영화들 속에서 만나는 음악들로 더욱 영화가 좋아지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영화음악은 계절별로 개봉한 시기를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름부터 시작해서 봄으로 끝나는 순서로 영화를 소개해 주고 있는데요. 이런 영화가 있었나 싶었고 이런 음악이 있었나 듣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영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나누어주는 책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으면서 공감하는 시간이 주는 매력이 좋은 책이었습니다. 또한 2000년대를 넘어오면서 만났던 영화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어요. 영화를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고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올 여름 휴가에 읽어보며 휴식을 지내는 시간으로 만나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