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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님의 서재
  •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나토리 호겐
  • 16,920원 (10%940)
  • 2026-02-06
  • : 730
✨️ 2500년 동안 사랑받은 불교의 마음 처방 ✨️

📖

"바라는 것도, 바라는 것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조금 부족하더라도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도, 모두 본인의 마음에 달린 문제다. 사실상 욕심의 또 다른 형태인 물질로 마음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정성 들여 마음의 밭을 경작하여 넓히면 욕심과 고통을 줄일 수 있다. 적은 욕심의 쟁기와 만족을 아는 지혜의 괭이로 마음의 밭을 갈아보자. 평온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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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4년 '신경쓰지 않는 연습'이라는 제목으로 발행했다가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는데 BTS 제이홉의 애독서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한다. 책은 불교의 설법 중 사람의 마음이 언제나 평온한 상태를 바라는 것을 기본으로 두려움이 없는 무위의 경지를 지향하는 것이라는 걸 알려준다.

종교를 권하는 내용은 아니니 부담갖지 않아도 된다. 원래의 제목처럼 신경쓰지 않는 것에 대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한다. 그래서인지 불교에 바탕을 둔 내용들이라고 해도 어색하거나 이질감이 들진 않았다. 사실 모든 종교는 기본적으로 사랑, 평화, 행복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서로 같다고 생각하므로. 살아가며 필요한 좋은 말씀을 알게 된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좋을 듯 하다.

책에는 6부에 걸쳐 100개가 넘는 삶의 태도에 대해 말한다. 각각의 이야기는 한 두 페이지로 설명하지만 작가의 그 말들은 짧아도 내용은 충분하다. 읽으며 나의 태도를 돌아보고 그래, 그렇게 마음가짐을 가지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겠다, 사실 지나고보면 별것도 아닌 일에 감정을 소모하고 기분을 망치기까지 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 적당함의 매력, 설렁설렁 한다는 뜻이 아니라 알맞게 딱 좋다라는 뜻의 적당함.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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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사랑받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 도움이 되고 싶다, 칭찬받고 싶다'라는 네 가지의 바람이 있다고 한다. 이런 바램은 타인의 평가에 따라 본인의 욕구와 감정이 달라질 수 있기에 자기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시키기 힘든게 사실이다. 모든게 적당한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 남의 기준에 맞춰 더하려고 할때는 균형이 깨지기 쉽기 때문.

좋은 일을 했다고 해서 그것을 자랑스럽게 타인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곧 자만이다. 책의 이러한 말은 굳이 물어보지 않았어도 한 일을 자랑스럽게 얹어서 말하곤 했었던 나의 행동을 돌아보게 만든다. 무상, 즉 들어내 보이지 않는 것. 좋은 행동이었다고 해도 남에게 드러내고 뿌듯해하는 것은 자랑하고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말. 하지만 이런 태도까지 가기에 나는 아직 멀다... 😅

우리에게 전해주는 좋은 말씀은 살아가며 깨우침을 얻거나 위로가 될 수 있으니 어느 종교이던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불교에 바탕을 두었지만 책이 강조하는 중요한 것은 바로 나의 마음을 챙기는 것. 타인에게 신경 쓰지 않고 나 자신을 소중히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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