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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님의 서재
  • 장미와 나이프
  • 히가시노 게이고
  • 16,200원 (10%900)
  • 2025-06-16
  • : 41,905
📖

"교수님은 나오코 씨를 잭나이프처럼 생각하셨을지 모르지만, 그 사이에 장미에서 가시가 돋아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셨던 겁니다."




✨️ 히가시노 게이고의 오리지널 추리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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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가?"

🌹🔪

추리소설계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다. 총 104권의 작품이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추리소설 중 그의 단편을 읽는 건 이번에 처음이다. 그의 책 중에서 <용의자 x의 헌신>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단 두 권을 읽은 나에겐 104권의 책이라니, 그의 소설의 세계는 굉장하다라는 걸 다시 느끼는 순간이다. 아마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모두 읽는 팬들도 많을 듯. 나역시 두 권만으로도 팬이 되버렸으니까😍

이 책은 다섯 편의 단편 추리 소설을 담은 책으로 그의 저서 중 14번째로 출간되었던 소설이다. VIP만을 고객으로 하는 회원제의 전용 '탐정 클럽'으로 멤버들만의 사건 의뢰를 받는다. 그들은 경찰보다 빠르고 치밀하게 사건의 감추어진 비밀을 밝혀낸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본성을 끄집어내어 독자 스스로 마주하게 만든다.

단편임에도 전혀 허술하지가 않다. 소설 속 대화나 장소 어디에 사건의 실마리가 있을지, 트릭은 도대체 무얼지를, 살피며 책을 읽다가 탐정 클럽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짜릿한 재미까지 느낄수가 있었다.



반전의 원조, 추리소설계의 바이블!!!
히가시노 게이고의 숨은 명작의 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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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편의 단편인 위장의 밤, 덫의 내부, 의로인의 딸, 탐정 활용법, 장미와 나이프는 모두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의 살인을 추리한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추악함은 과연 실제로도 그럴수 있을까 싶지만 이미 그보다 더한 잔인하고도 무서운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책을 읽으며 인간 욕망의 민낯을 마주하고 씁쓸해지는 건 작가의 촘촘한 스토리의 짜임새 덕분일 것이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하다. 그의 초기 작품인 이 소설을 40년 만의 복간으로 만날 수 있다니.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한다면 이 책은 무조건이다. 아직 그의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면 단편 소설의 이 책으로 먼저 읽어보기를 추천! 👍

#히가시노게이고 #장미와나이프 #소설추천
#책추천 #여름방학 #추리소설

* 출판사에서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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