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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님의 서재
린치핀
sadadlunarena  2024/11/07 14:19
  • 린치핀
  • 세스 고딘
  • 21,420원 (10%1,190)
  • 2024-11-13
  • : 49,460
📖

"할 수 없는 것인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인가?"

▪️

당신은 천재입니까? 당신의 재능은 타고 났습니까?

나의 대답은 '아니오'다. 그러나 책은 말한다. 당신의 내면에는 천재성이 있다고.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문제는 스스로 훈련하고 노력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라고.

린치핀이란 단어을 들어본 적이 없다. 처음 알게 되었는데 린치핀이란 본래 바뀌가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축에 꽂는 핀을 가리키는 것으로 평범한 부품일 뿐이지만 기계가 돌아가기에는 꼭 있어야만하는 핵심축을 말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꼭 필요한 핵심이 되는 인물인 린치핀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책에서 스스로가 린치핀이 되기 위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 준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일해도 예전만큼 가치있는 보상을 받지 못한다. 심지어 사람이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AI가 대체하고 있다. 학교에서, 작장에서, 사회에서는 우리에게 계속 평범해지고 안전해지기 위한 길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시스템을 유지하고 보존해야 하니까.

그런데 그동안 우리의 삶을 지배했던 맞다고 생각하는 공식을 책에선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한다.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니! 🫢

💡
눈에 띄어라
관대해져라
예술을 창조해라
스스로 판단하라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라
아이디어를 공유하라

▪️

더 인간적이고 더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자신의 능력에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는다. 누구와도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란 기계가 돌아가는 정해진 톱니바퀴의 시스템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 안에서 유연성을 불어넣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나쁜 의미로 인식하는 감정노동(타인을 위한 일에 감정이 상처받는)을 책에선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신뢰성과 유연성의 좋은 의미로 해석하면서 인간관계의 중요한 키워드로서 이야기한다. 자신의 일을 예술로서 이해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집단에서 알맞는 선택을 하고 나아가는 것이 바로 예술이라는 것.

책에서 말하는 예술가는 바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그 인간관계 안에서 기쁨과 존경을 표하는 노력이 또한 선물이며 그런 선물은 함께 해 나갈때 자신을 바꾸고 자신의 삶에 변화를 일으킨다. 선물은 늘 되돌아오기 마련이므로.

그러니 각자의 처한 자리에서 우리는 린치핀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예술을 펼치면 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라는 말과 같다. 좋아하면 힘들어도 힘들지 않으니까.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과 함께 변화한다면 그것이 바로 예술이고 선물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책의 이야기는 나에게 변화와 두려움에 대해 용기있게 행동하라는 말로 이해되었다. 행동하지 않아도 여전히 남아있는 불안은 홀로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 거라며 저항에 맞서라고 부추겼다. 상황이나 습관에 지배당하지 말고 자신의 예술을 하라고 말이다.
사실은 집중받는 걸 좋아하지 않고, 넘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성실히 하자가 나의 모토인데... 이런 나에게 책은 계속 말을 건네는 것만 같았다.

✔️ 너는 할 수 있어, 용기내어 행동해!

📖

"커다란 변화는 서서히 다가오지 않는다.
평범한 날에는 아무 변화가 없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과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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