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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님의 서재
  • 당신의 비밀을 묻어드립니다
  • 엘 코시마노
  • 15,750원 (10%870)
  • 2024-10-24
  • :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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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귀찮게 하는 자가 있군요. 도너번씨.
싹쓸이를 찾아내어 이 일을 매듭짓길 바랍니다.
부디 실망시키지 마시길." ㅡ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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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킬러 핀레이, 경찰 아카데미에 잠입하다!! 🚨

마피아 두목 Z의 편지가 굉장히 예의바르게 느껴진다면 그건 오산이다. 전문 킬러 싹쓸이를 찾아내지 못하면 핀레이의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

1편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에서 로맨틱 스릴러 작가 핀레이는 킬러로 오해를 받고 난데없는 살인 의뢰를 받았는데, 그만... '어쩌다' 살인 임무를 완수 했다. 핀레이가 살인자는 아닌데, 아무튼, 어쩌다, 청부살인 성공! 😅

2편 <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에서 핀레이의 전남편을 노리는 프로 킬러 싹슬이의 등장으로 어쩔 수 없이 다시 어둠의 세계로 향한다. 이번에도 베로와의 뛰어난 팀웍으로 전남편의 목숨을 구했지만...

3편인 이 책에서 핀레이는 싹쓸이가 누구인지 정체를 밝혀내려는 고군분투가 진행된다. 그 와중에 베로에게 돈을 갚으라며 위협하는 사채업자를 처리(?)하게 되고 이걸 알게된 마피아측은 위험한 제안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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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된다던 소설의 원고료는 형사와의 로맨스가 지나치게 밋밋하니 수정을 요구하며 돈을 주지 않고, 핀레이는 마피아 두목 펠릭스의 메모를 받았고, 이제 2주 안에 싹쓸이를 찾아내야만 한다!

핀레이와 베로는 경찰로 의심되는 싹쓸이를 알아내기 위해 경찰 아카데미로 잠입을 한다. 싹쓸이도 싹쓸이지만, 핀레이를 사랑하는 경찰 닉과 이번엔 제대로 로맨스를 펼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가 들기도ㅎㅎ

의심되는 조이가 과연 싹쓸이 일까? 아니면 찰리? 웨이드? 아이들과 평온한 일상을 보내며 작가로서 글을 쓰기만을 바라는 핀레이에게 시련을 주는 건지 모르겠지만 베로와 핀레이는 뚝딱거리면서도 왜 이렇게 해결을 잘 하는 거야!

살인 청부업자 싹쓸이를 찾는 사건 해결도 중요하지만 작가의 글이 위트와 케미가 완전 최고다👍 긴장감과 코메디가 이렇게 잘 어울리릴수도 있구나 🤭 반전과 액션 그리고 휙휙 지나가는 빠른 전개도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싹쓸이가 누구인지 찾았냐고? 🥷
닉과의 로맨스는 진행되었냐고? 🩷

마음 놓지 마시라!
어쩌다 킬러, 핀레이는 곧 또 돌아온다ㅋㅋㅋ

다음편 책 표지는 어떨지도 궁금! 왠지 초록색?ㅎ

📖

"나는 새해를 맞으며 세 가지 중요한 결심을 했다. 정크푸드 끊기, 남자 멀리하기, 내 차에 시체 싣지 않기. 딱히 우선 순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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