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 들어서 몇 달 혹은 몇 주에 한번씩 바뀌는 부동산 정책.
기존에 부동산 세금 정책을 기어히 흡수하고 나면, 이것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부동산 세금 정책이 또 바뀌어 있고는 하지요.
전문가라 불리우는 세무사님중에서도 부동산 세금 관련 수임을 거부하는 사태가 왕왕 벌어지고 있다 하는 뉴스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지는 부동산 세금 정책인데,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더 복잡하고 까다롭게 느껴질지요!
세금이라 하면 골치가 아프지만 그래도 부동산을 투자하거나 소유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마냥 모른체 할 수 없는게 이 세금이지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크게는 몇억에서 몇천만원까지 절감을 할 수 있는 최대의 절세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위 책은 현재 세무사이자 회계사인 저자가 많은 분들을 상담하면서 느낀 부분 중에서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책으로 옮겼다 합니다.
부동산 세금에 그래도 관심이 있어서 관련 경제기사를 기사로 흡수했을 때보다 확실히 이 책을 읽었을 때 쏙쏙 눈에 들어 오면서 이해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부동산과 세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이 세금을 정복하는 냐에 따라서 판이하게 달라지거든요.
저는 특히 이 챕터를 신선하면서 유심하게 읽었습니다.

양도 소득세에도 예정 신고와 확정신고가 있더라고요.
부동산을 매도 했을 때 매도일(부동산 소유권 이전)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양도소득세 예정 신고를 필히 해야 합니다. 이익이 아닌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예정 신고를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확정 신고는 한 해에 부동산 양도가 2회 이상 발생했을 때 다음해 5월 31일까지 신고를 해야 합니다.
즉, 한 해에 부동산 매도가 1회가 발생 했을 경우에는 양도소득세 예정 신고만 하면 되고, 한 해에 부동산 매도가 2회 이상 발생 했을 경우에는 양도소득세 확정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 책은 매 챕터마다 작은 요약이 적혀 있어서, 내가 앞에서 이해한 것이 잘 이해한 것인지 다시 한번 재확인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부동산 세금 초보자들이 차분히 읽으며, 개정된 세금 정책을 오롯히 흡수할 수 있는 책입니다.
부동산 세금이라 하면 정말 머리가 지끈거리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