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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에 이어 노오산의 고충을 겪으면서 안 아픈데 없는 몸으로 악전고투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농담으로 애환을 희석시키며 위태로운 정신줄을 부여잡는 어느 소설가의 사랑스러운 육아일기다. 한데 장차 이 소설을 읽게 될 태리와 태랑에게 질투가 느껴질 정도로 그들의 엄마는 소설보다 더 사랑스럽다. 노오산을 해도 상큼 발랄함을 잃지 않는 하율작가의 다음 소설이 벌써 기다려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