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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약수님의 서재

연구에 전념하는 시기를 보내고 난 지금,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예술의 역사는 푸른색, 특히 이브 클랭이 늘 사용했던 울트라마린으로 설명될 수 있다.

-알라딘 eBook <일상의 모든 순간이 화학으로 빛난다면> (데보라 가르시아 베요 지음, 강민지 옮김) 중에서- P12
이브 클랭은 푸른색을 "보이지 않다가 보이게 된 색"이라고 했다. ‘보이지 않는다’는 표현은 푸른색과 무척 어울린다. 푸른색은 과학, 예술, 심지어는 언어에서도 오랫동안 존재하지 않던 색이었다. 푸른색은 언어가 진화하면서 나중에 등장했다. 호메로스는 《오디세이아》에서 바다의 색을 푸른색이 아닌 "포도주처럼 검은색"이라고 묘사했다.

-알라딘 eBook <일상의 모든 순간이 화학으로 빛난다면> (데보라 가르시아 베요 지음, 강민지 옮김) 중에서-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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