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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약수님의 서재

페넬로페
그렇다면 유모, 이제 큰일 난 거야.
욕정에 몸을 맡겼다고 그이가 내 몸을 토막낼 거야!
자기는 요정이나 미녀들을 보는 족족눕혔으면서
나만 여기서 얌전하게 본분을 다할 줄 알았나?
자기가 여인이나 여신들을 찬양하는 동안
나만 여기서 건포도처럼 말라비틀어질 줄 알았나?-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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