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책 중에 제일 좋아요
최영주 2018/09/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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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와 괴테인스티튜트를 4년 전에 다녀서 다 까먹었기 때문에 다시 책을 샀습니다.
표와의 싸움인 다른 책들과 달리 예문이 진짜 많아서 예문으로 문법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아요. 우리나라 독일어책들 중에 제일 재미있고 내용 자체도 많고 진짜 고퀄입니다.
문법 정리 잘 된 것 같아요.
책 질도 좋고 눈도 안 부시고 예문도 실제로 사람들이 쓰는 말이 많아요. 여자에 관한 예문이 예쁘다 밖에 없다고 하는 글을 읽었는데 그 수많은 예문 중에 일부만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저도 여자입니다^^;)
예문이 정말 생활에서 많이 쓰는 말들이 많습니다. 가족/연인/룸메이트나 친구사이에 쓰는 말들이 주로 있어요.
일상생활, 쇼핑시나 요리, 학교생활에 대한 내용이라 더 재미있습니다.
A내 번호로 전화해줄수 있어? 내 휴대폰을 못 찾겠어.
물론이지 니 번호가 뭐야?
B내 번호는... 잠깐 너 내 번호 몰라?
B너도 내 번호 뭔지 모르잖아.
A내 생일이 언제야? 아니면 우리 기념일은? 이런 약간 민감한 것도 있지만 유학생들이나 사는 사람들이 많이 쓸만한 말들도 있습니다. 😅
가족 간에도,
엄마 내 선글라스 어디있어?
네 선글라스 저기 있잖아. 책상위에
우리 비행기표는 어디에 있어?
표랑 나머지 짐들은 아빠가 갖고 있어
엄마 친구분들은 공항으로 와?
류겐섬에서 만나기로 했어
이런 식으로요.
책 내용속의 예문 중 자주 써서 암기해야 할 예문은 따로 정리되어있습니다.:
그건 충격적이었어
난 네 편이야
내가 계산할게
내 차례야 / 당신차례입니다
네게 달렸어
창피한 줄 아세요
그렇지 않아
문제없어요
다른 방법이 없어
괜찮아? 확실하니? 준비됬어?
이게 내탓이야? 통역이 필요해요
네가 골라 네가 결정해
때에 따라 다르지
넌 아무것도 몰라
너에게 잘 어울린다
신경쓰지 마세요
내버려둬요 등등
공부하다보면 초급은 완성되고 중급 초입에 놓이게 되는데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패턴 책 728로 연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의 3000구를 익히게 되요. 그 다음에 중급 이상의 책은 한국에서 출판된 것은 대학교재 외엔 없는 갓 같은데 중상급용 책도 잘 나오면 좋겠네요^^ 근데 이 책하고 728패턴인가 그걸 달달 외우면 독일어 책 독해 기본은 할 수 있고 말도 웬만한 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상급용 책은 대학교 강의에서 나올만한 말이나 에세이 쓰기, 독일어 시험용 책과 신문기사 읽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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