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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사판정위원회
- 방지언.방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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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2025-09-10
: 1,640
#도서제공
뇌사판정위원회 - 방지언, 방유정
명진의료원 부원장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뇌사판정위원회가 소집된다.
여섯 명의 위원들은 환자의 생사를 두고
치열한 논의를 이어가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사명감과 이해관계가 드러난다. 소설은 단순한 의료 절차가 아닌, 인간적 욕망과 책임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든다.
✨ 뇌사란?
뇌의 모든 기능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멈춘 상태를 뜻한다. 심장은 여전히 뛰고, 인공호흡기를 통해 호흡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스스로 의식이나 생명 활동을 회복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의학적으로는 ‘사망’으로 본다.
✨ 뇌사판정위원회란?
단순히 장기이식을 위한 기관이 아니다. 환자가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죽음에 이르렀는지를 공정하게 판정하는 최종 심사위원회다. 즉, 생명의 끝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닌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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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판정이라는 제도가 과연 온전히 ‘사명감’으로만 운영될 수 있는가?
제도는 숭고할지 몰라도, 그 제도를 집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에 사익이 개입되기도 한다. <뇌사판정위원회>는 그 인간적 한계와 모순을 날카롭게 드러내며, 깊은 질문을 던진다.
❓ 생명의 끝을 결정하는 그 순간, 정말 공정할 수 있을까?
💬 글은 몰입감 있게 술술 읽혔고, 뇌사와 뇌사판정위원회의 역할을 소설을 통해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들의 결정이 얼마나 무겁고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작품이었다.
그리고 차상혁의 악행을 덮기 위해 벌어진 사건 속에서,
각자의 이해관계에 휘말린 여섯 명의 위원들 역시 결국 모두 공범이라는 사실이 씁쓸했다.
📖 p82
오기태는 뇌사 상태에 빠진 게 확실했다. 그의 심장은 여전히 뛰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지금 죽어있다. 심장과 폐, 콩팥, 간 등의 주요 장기는 여전히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으나 뇌가 더 이상 운용되지 않으므로 그는 살아있는 듯 보이는 죽은 인간이다.
📖 p184
반칙은 반칙으로, 불법은 불법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딱 한번 반칙과 불법에 발을 디디면 딱 그만큼 윤리의 저울추도 기울게 된다. 딱 한 번은 두 번, 세 번으로 이어지고 급기야 어둠의 흙탕물에 흠뻑 젖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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