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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님의 서재
  • 애플 인 차이나
  • 패트릭 맥기
  • 28,800원 (10%1,600)
  • 2025-09-25
  • : 7,610
#도서제공 #샘플북

애플 인 차이나 - 패트릭 맥기 지음 | 이준걸 옮김

📌애플은 왜 중국을 기술 강국의 길로 이끌었을까?

이번에 읽은 건 샘플북이라 1부의 내용만 담겨있다.

프롤로그에서 애플과 중국의 관계를 먼저 보여주는데,
<소비자의 날> 사태를 계기로 중국이 기업을 공개 저격하는 걸 읽다 보니 "역시 중국답다" 싶었다. 😱

본문은 애플 이야기로 넘어간다.
IBM과의 PC 전쟁, 아웃소싱으로 찾은 돌파구, 스티브 잡스의 복귀와 Think Different 캠페인, 그리고 아이맥 디자인 혁신까지. 위기에 빠졌던 애플이 어떻게 다시 살아났는지가 그려진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볼 수 있다는 게 아쉽고
샘플북을 덮고 나니 다음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애플이 중국 제조 생태계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
그리고 지금 미,중 갈등 속에서 어떤 딜레마를 맞게 되었을지…
다음 이야기는 본편에서 꼭 확인하고 싶어진다.

📖 한국어판 서문 p15
아무리 효율적이라고 해도 단 하나의 권위주의적 파트너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게 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진짜 위험은 애플이 삼성을 추월하는 것이 아니라, 애플이 구축한 공급망을 발판 삼아 성장한 중국의 경쟁자들이 삼성을 위협한다는 점이다.

📖 프롤로그 p20
여러 국가에서 생산 거점을 실험하다가, 결국 값싸고 유연하며 근면한 노동력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중국이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
중국의 경쟁력은 "저임금, 저복지, 저인권"에 기반하고 있었다.

📖 p21
2013년 시진핑은 중국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다국적기업의 안식처였던 시절은 끝났다. 그는 '자주적 혁신'을 중시하며 경직된 분위기를 조성했고, 중국으로 이익을 '환원'하도록 기업을 강하게 압박했다.

📖 p30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미국 기업이자 자본주의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기업이 공산주의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국가에 생존을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 p31
"우리는 한 나라 전체를 훈련시켰고, 이제 그 나라는 그렇게 배운 것을 우리에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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