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시나브로 2009/12/19 09:07
시나브로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나는 잘 지내고 있어
- 민선기 외
- 9,000원 (10%↓
500) - 2009-12-05
: 58
책을 읽으면서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긴 글들을 이렇게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쓸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권의 책을 통해 각기 색깔이 다른 작가들의 글을 읽는다는 것 자체도 즐거운 일이었다. 그 중에서도 우애령씨의 '나는 잘 지내고 있어'와 유숙희씨의 '그 때 그 오리는 어디 갔을까'와 같은 몇몇 글들은 내가 경험했던 삶의 편린들을 새삼 되돌아보게 해주었다. 마음 아프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어느 순간들을 다시 기억해보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었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