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elf-15님의 서재
  • 스타트업처럼 생각하라
  • 제프 서덜랜드
  • 13,500원 (10%750)
  • 2015-06-11
  • : 171

  이 책은 끊임없이 현재의 업무 방식을 돌아보고, 계속해서 더 나은 수준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스크럽 방식의 구체적인 활용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스크럼 방식은 소프트웨어 개발, 아이들과의 수업, 신차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스크럽 방식은 1.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비젼을 지닌 프로젝트 오너를 정한다. 2. 3~9명 정도의 소규모 팀을 조직한다. 3. 코치역할을 하는 스크럽마스터를 정한다. 4. 백로그를 만들고 작업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5. 백로그의 작업 규모를 추정한다. 6. 스프린트 계획을 수립한다. 7.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한다. 8. 일일회의를 진행한다. 9. 스프린트를 검토하거나 혹은 스프린트 데모를 한다. 10.스프린트를 회고한다. 11. 곧바로 다음 사이클을 진행한다.이다.

 

 이 방식대로 업무를 계속하다 보면, 개인의 역량이 훨씬 성장할 수 밖에 없음을 짐작 할 수 있다.

 

 이 방식이 마음에 드는 것은 실수의 요소를 사람을 비난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요소를 고쳐 실수를 줄이는 데 에너지를 쏟을 것과  미국의 션샤인법처럼 스크럼의 과정에서는 모든 유형의 회의에는 누구라도 참석이 가능하다는 원칙 즉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방식은 분명 좋은 방식이라 할 수 있지만, 이 방식을 회사에서 활용한다고 한다면, 경영진의 지원과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할 것 같다.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한다는 것에 반대하는 경영진이 분명히 있을테니 말이다.

 

 이 책은 양이 다소 많아서 읽기에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내용이 좋았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