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대로인 인생을 살아왔을 것 같은 정영한 작가의 유년 시절 이야기는 너무나 큰 반전으로 다가왔다. 불우한 환경과 경제적 제약이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현대캡을 역이용해서 원하는 것을 이뤄내는 정영한 작가의 행동력과 마인드는 서른이 훌쩍 넘은 나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상황 탓, 환경 탓을 하며 꿈과 목표를 쉽게 포기하고 변화하지 않으려 한다면!
남들의 내 목표에 의아해하더라도 꿈을 이뤄낸 마인드, 경제적 제약이 넘치는 환경에서도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법 등 정영한 작가가 증명한 사회적 약자가 승자를 이기는 성공 공식을 만나보길 권한다.
"분수껏 살라"는 말이 언제부턴가 누군가의 적극성을 누르는 말처럼 여겨진다는 게 참으로 씁쓸하지만, 개개인이 처한 환경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말자. 우리는 환경에 대해 논할 때 유리한 부분보다는 불리한 부분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나다움은 본인이 특별하다는 자존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P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