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yjh82님의 서재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사사키 후미오
  • 12,420원 (10%690)
  • 2015-12-10
  • : 13,835

나는 물건을 잘 버리질 못한다.

"언젠가 쓸 일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때문에.

그 단점을 알기에

일본의 정리 전문가

곤도 마토토의 책들을 보면서

"설레지 않으면 버린다"

는 생각으로 물건을 정리했지만

천성이 버리는걸 잘 하지 못하는지라

쉽지는 않았다.

아이들 짐이 점점 늘어감에

정리를 좀 더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을때

친한 선배한테 선물 받았던

이 책을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55가지 물건을 정리하는

룰을 알려주는데

55가지 다 기억하는것도 역시

미니멀리즘이 아니기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와 닿은 규칙들만

나열해본다.

-----------------------------------------------------------------------------------------------------------------------

인상 깊은 내용들

일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려라.

추억은 디지털로 보관해라

만원 지하철을 타면 숨쉬기가 불편하듯이,

온갖 테크닉을 이용해 쑤셔 넣은 물건들은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힌다,

물건을 버리는 데 중요한 핵심은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지 아닌지를 분별하는 것이다.

잊고 있던 물건은 버려라

여분을 비축해두지 마라

창고에 물건을 잔뜩 쌓아두면

무엇이 있는지도 모를뿐더러 숨이 턱 막혀온다.

고인의 물건이 아닌 말과 행동을 기억하라.

한가지를 사면 한가지를 버려라.

싸다고 생각하지 말고 공짜라고 받지마라

물건을 줄이면 청소가 편하다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는 자유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사진촬영.

sns 피로감에서 벗어나라 <디지털 디톡스>

-----------------------------------------------------------------------------------------------------------------------

우리몸에 독소가 쌓이면

순환이 막히고 건강이 나빠진다.

체지방이 쌓여면 비만이 된다.

해독치료를 하고

순환이 회복되면 건강이 회복된다.

물건들이 쌓이면 순환을 막고

감정도 답답해진다.

물건이 많으면 찾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관리에 신경도 써야되고 비용도 든다.

물건을 버리면

공간과 나의 마음이 회복되고

삶이 건강해진다.

미니멀리즘은

건강과 삶을 다 회복시킨다.

버리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하루 딱 1개만

지금 제일 필요없는걸 버려보자.

그럼 1년이면 365개고

10년이면 3650개다.

삶이 많이 가려워지고

물건을 버렸을 뿐인데

건강도 더 좋아질 것이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