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데카르트와실스는 비합리적인 관습과 검증되지 않은 전통(특히 종교적 믿음과 실천)의 지배가 임의적인 통치와 비생산적인 내분의 원천이며, 따라서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정체의 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각자 ‘사고실험‘을 도입해 현재의 관습과 전통을 교정하자고제안했다. 달리 말하면, 사람들을 그들의 선천적 본질로 환원해는 각자의 진정한 본성을 가리는 우연적 속성들을 개념상 벗겨내는 - ‘사고실험‘을 통해 철학과 정치를 합리적이고 반성적인 기반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 모두 행동을 인도하는 오래된 사회규범과 관습을 대체할 수 있는 한층 개인주의적인 합리성에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