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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자, 별 하나
  • Again! 뒤집어본 영문법
  • 오성호
  • 19,710원 (10%↓1,090)
  • 2026-09-02
  • : 12,470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어공부는 끝이 없고 외국에 갔다와도 영어가 안느는건 문법을 공부 안해서라고 했다. 문법을 또 한번 정리하고 계속 공부해야 할 것 같아서 봤다. 저자 오성호는 영어를 누구보다 오래 사랑해온, 영문법의 진짜 매력을 알려주는 선생님이다. 저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통번역학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YTN 방송통역사와 네오퀘스트 기획실장을 거쳐 신동표어학원, 최인아책방, 이창용어학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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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통번역대학원 입시부터 경제영어와 작문까지, 30년간 학생과 성인을 아우르는 수많은 학습자를 만나며 영문법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려왔다. 현재는 온라인 교육 채널 ‘유리스마 스쿨’에서 초, 중학생들에게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영어, 이제는 잘할 때도 됐다⟫⟪10년 내내 초보인 당신을 위한 오성호 영어책⟫⟪happy는 행복한 이 아니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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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뒤집어본 영문법⟫은 ‘영문법은 재미없고 외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책이다. 1998년 첫 출간 이후 약 30년간 30만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영문법 베스트셀러다. 이번 전면 개정판은 저자가 2006년 개정판 이후 축적한 강의 노하우와 독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전치사 파트를 추가하고, 예문과 해설을 대폭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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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뜻만 고정해서 외우는 학습에서 벗어나 문맥과 상황 속에서 영어를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영문법의 겉모습이 아닌 본질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저자는 수업 교재를 만들고 수강생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영문법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끓임없이 새롭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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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문법 사항도 수업을 거듭하다 보면 더 나은 설명 방식이 떠오르고, 이전 책에서 빠뜨렸던 내용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닫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언젠가 다시 써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이미 한 차례 개정했다는 사실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영사로부터 개정판 출간 의사를 묻는 메일이 왔다. 기다리던 질문이었다. 망설임 없이 아내에게 달려가 소식을 전했다. 저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아내다. 흥분과 설렘 속에 ‘책을 어떻게 바꿀까?’하는 고민이 시작되었다. 아이디는 넘쳤지만 정작 원고는 커녕 전체 구성조차 잡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진행했던 문법 특강 자료를 모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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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게 영어는 어릴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거의 매일 함께하는 오랜 친구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막막했지만 서두르지 않았다. 이해가 되지 않아 힘든 때도 많았지만, 변하지 않는 한 가지 믿음이 있었다. 저자가 보인 관심과 애정만큼 영어도 저자에게 되돌려준다는 것이다. 시험 때만 다가와 친한 척하거나, 기다리지 못하고 단번에 영어를 ‘정복’하겠다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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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다 안다. 그런 사람에게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영어와 친해지는 길은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천천히 하나씩 알아가는 것뿐이다. 사람이든 영어든, 껍데기나 겉모습을 아는 데에는 큰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단순 암기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금방 배운 영어는 금방 멀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겉모습이 아닌 영어의 내면, 숨겨진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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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알아야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 사람의 관계도, 영어도 마찬가지라 본다. 이 시제들이 담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한국어와 어떻게 다른지 이해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바로 이것이 내면이다. 살면서 영문법을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사실 거의 없다. 그런데 대부분 기억이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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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재미는 없고, 몇 번을 반복해도 여전히 모르겠고 도대체 왜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영문법은 우리 대부분에게 이런 존재다.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이거 정말 좋은 건데 왜 싫어하지?” 하는 마음, 제대로 알고도 싫어하는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것도 아니면서 미워하는 거라면 나서서 오해를 풀어 주고 싶어진다.



문법이 어렵게 느껴지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문법책마다 구성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어떤 책은 명사가 제일 먼저 나오는데, 어떤 책은 문장 5형식부터 시작한다. 동명사, 분사, 부정사를 한데 묶는 책이 있는가 하면, 모두 뿔뿔이 흩어놓은 책도 있다. 문법도 ‘법’인 만큼 문법책에는 일관된 체제가 있어야 한다. 저자의 취향이나 출판사의 편집 의도에 따라 순서가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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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사는 문법책에서 늘 ‘깍두기’ 신세였다. 기분에 따라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고, 넣더라도 한 챕터에 슬쩍 끼워주는 정도였다. 영어 시험에도 전치사만 따로 물어보는 문제는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전치사를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 저자는 전치사 위력을 보여 준다. 전치사도 그동안 섭섭했을 것이다. 저자 책에서는 가장 먼저 소개하며 그 마음을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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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우리 몸에 비유하면 동사는 뼈와 근육으로 동사는 문장의 중심을 잡고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묵묵히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명사는 살로 문장이 전달하려는 정보의 실체로, 눈에 가장 잘 띄는 화려한 존재이다.

전치사는 관절이고 뼈와 근육을 연결해 몸이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한다. 전치사가 어색한 문장은 관절염에 걸린 몸과 같다. 이 책은 문법을 쉽고 자세히 잘 알려줘서 문법은 이 책 한권만 봐도 될 것 같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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