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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자, 별 하나
  • 혼자 조용히 해내는 힘 마스터리
  • 조지 레너드
  • 16,200원 (10%900)
  • 2026-08-12
  • : 525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도 학교를 다닐 때는 공부를 잘해서 조기졸업을 하고 신문에 나와서 빨리 성공할 줄 알았지만 아프면서 큰 좌절을 맛봤다. 난 엄마가 박사까지 공부하는데 정말 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엄마가 끝까지 해내는 걸 보고 나도 끝까지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조지 레너드는 인간 잠재력 분야 연구의 선구자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존 F, 케네디 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17년 동안 ⟨룩매거진⟩의 수석편집자로 지내며 교육저술 부문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게슈탈트 심리학과 인간 잠재력에 있어서 동서양의 철학을 융합한 연구로 유명한 에설런 연구소의 명예 회장, 인본주의 심리학 협회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인간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수양할 수 있는 레너드 에너지 트레이닝을 개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저자가 말하는 ‘마스터리’는 ‘잠재력을 깨우는 과정’이자 ‘최종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다. 기업 경영진이든, 올림픽 금메달 선수든 간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정’이 필요하다. 마스터리는 그 과정의 중요성과 힘을 나타낸다.

저자가 수천만 미국인의 인생을 바꾼 것으로 35년 넘게 회자되고 있다. 사람들은 시작은 잘하지만 끝까지 해내지 못한다. 저자는 그 의문을 품고 있었다.

저자는 ⟨에스콰이어⟩에 4년째 ‘얼티밋 피트니스’를 연재하면서도 늘 이 의문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이 기사는 단순한 피트니스 이야기가 아니었다. 건강을 위해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이 삶 전체와 맞닿아 있다는 이야기였다. 끝없는 절정의 유혹에 빠진 현대인의 상당수가 텔레비전과 미디어의 시대에 자랐고, 그 사이 소비주의가 가치 체계에서 유례없는 우위를 점령했다. 삶이 텔레비전이나 영상 속 인물들의 일상처럼 빛이 나고 늘 클라이맥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이 이 믿음에 부합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언가를 배우거나 혹독한 훈련, 연습 없이 절정의 순간만 계속 유지할 방법이 있을까? 간단하다. 약물을 복용하면 된다. 물론 별 효과는 없다. 장기적으로 보면 약물은 결국 삶을 파괴한다. 하지만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문화 속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약물이나 다른 방식에 기대어 끝없이 절정의 순간만 좇다가는 결국 파멸을 맞이할 거라고 광고에 경고의 메시지를 담으려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사람들은 결심을 하고도 제자리로 돌아갈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변화를 결심한다. 변화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마스터리를 시작하며 무언가를 꾸준히 연습하기로 한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다짐을 알리고 일기장도 적는다. 그러고 나서 실제로 연습해보니 효과가 있다. 기분이 좋고 새로운 변화를 이뤄내 행복하다. 주변 친구들도 함께 기뻐해준다.

그렇게 자신의 삶은 전보다 더 나아졌다. 하지만 그다음 단계가 되자 곧바로 과거로 되돌아가버린다. 의지력이라고 전혀 없는 게으름뱅이여서일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좋든 나쁘든 누구나 인생의 큰 변화에는 저항하기 마련이다. 우리의 몸과 두뇌, 행동은 좁은 범위 내에서 가능한 같은 상태를 유지하려 하고, 변화가 발생하면 가능한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려는 본성을 타고났다.

사실 이러한 본성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때가 많다. 혈당은 물론 신체의 수많은 가능도 마찬가지다. 신체의 균형 상태, 변화에 저항하는 성질을 항상성이라고 하는데 이는 박테리아에서부터 개구리, 인간, 가족, 조직, 문화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는 자기 조절 시스템이며, 이 특징은 신체 기능은 물론 심리적 상태와 행동에서도 드러난다.

가정용 보일러를 보면 벽에 설치된 온도조절 장치가 방의 온도를 감지하여, 우리가 설정한 온도보다 떨어지면 전기 신호를 보내 난방을 가동한다. 난방 시스템은 온도 조절 장치가 설치된 공간에 열을 보내 피드백회로를 완성시킨다. 방의 온도가 설정된 온도에 도달하며 온도 조절 장치는 난방 시스템에 전기 신호를 보내 가동을 중단한다. 이런 피드백 회로를 통해 난방 시스템은 항상성을 유지한다.



예를 들면 우리의 피부 표면에는 신경 말단의 형태로 약 15만 개의 미세한 온도조절장치가 있어 신체에서 열이 손실되는 것을 감지한다. 그보다 피부 좀 더 깊은 곳에서 약 1만 6,000개의 신경 말단이 외부로부터 열이 유입되는 것을 알린다. 더욱 민감한 온도 조절 장치는 뇌 아래쪽에 위치한 시상하부에 있는데, 이 시상하부는 심장에서 머리로 혈액을 공급하는 대동맥의 작은 혈관들과 근접해 있다.

마스터리 여정은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의무와 기쁨, 관계 속에서 나아가는 여정이다. 마스터리의 핵심 경로가 개인의 커리어나 생겨 수단과 일치한다면 성공이다. 그렇지 않다면 마스터리를 성취할 수는 있지만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익은 벌 수 없는 무언가를 위해 근무 시간 외의 시간과 공간을 따로 마련해야만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의 직업과 마스터리 여정 사이의 균형을 정말로 유지할 수 있는가? 아니라 해도 절망할 필요는 없다. 누구에게나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상당한 에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가족과 친구들과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가? 특히 배우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가? 심리학자인 내서니얼 브랜던은 내담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신나하는 일에 공감해 주지 않는 사람과는 절대로 결혼하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마스터리의 여정에서 무언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삶의 다른 부분을 살펴보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삶의 다른 측면에서 마스터리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마스터리가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이고 건강을 유지하고 너무 목표에 집착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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