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빠가 교통사고로 허리에 핀을 6개 박으시고 수술을 2번을 하셨다. 그래서 1급 장애인이 되셨는데 6년 가까이 휄체어를 타고 지팡이는 10년 넘게 짚고 아빠의 재활과 엄마의 노력으로 지금은 그냥 잘 걸으신다. 하지만 바닥에 앉지는 못하신다. 엄마는 3년 전에 책상에서 공부하다가 의자가 뒤로 밀리면서 바닥에 낙상을 해서 허리가 골절이 되셨다. 그때 아빠는 일때문에 외부에 나가 계시고 내가 앰블런스를 불러서 응급실에 내가 따라 갔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엄마는 2달 이상 침대에 누워 계시고 그때도 엄마는 아빠가 학교에서 쫓겨나면서 엄마가 박사 과정을 그만두시고 장학금으로 사이버 대학의 방송문예창작학과를 다니고 계셨는데 공부를 포기하지 못해서 허리가 아픈데도 계속 공부를 하셨다.허리가 아프니까 걷기도 힘들고 통증이 심한 것 같았다. 허리를 생각하면 아빠엄마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책을 보고 잘 관리를 하고 싶다. 저자 이대영은 100세까지 걷고 싶다면 근육보다 감각을 깨우라고 한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및 스포츠의학 ⦁관절내시경 임상교수를 역임했다. 관절내시경 분야에서 쌓은 양손 술기 경험을 척추 내시경에 접목하여, 2023년 세계 최초 ‘골절제 없는 감압술’을 개발했다. 이후 NLBD 와 NFFD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NOLD수술 철학을 정립했고, 해외 의료진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이 기법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있다.
현재 저자는 새길병원 원장으로 진료 현장을 누비면서, SCI급 논문 집필과 국제학술지 심사위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학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형외과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형외과 박사과정 수료
경력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및 임상교수
⦁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임상교수
⦁전)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스포츠의학 및 관절내시경 임상교구
⦁현) 새길병원 원장
학술 활동으로는
⦁세브란스병원 관절경연구회 어깨 및 무릎수술지도 교수
⦁아시아 관절경학회 정회원
⦁대한 척추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주)솔랜도스(주)앤도비전 해외의료진 양방향 척추 내시경 지도교 수
⦁국제학술지 논문 심사위원까지 했다.

“수술은 잘 되었는데 왜 환자는 걷지 못할까?”라는 척추 진료의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 이대영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과 골절제 없는 감압술을 발전시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척추치료와 변화와 트랜드를 이끌어 온 임상 전문가이다. 또한 통증이 사라지는 것과 몸이 회복되는 것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코어인지와 균형회복의 핵심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한다.
통증만 사라져도 세상은 훨씬 살 만하다. 환자 중에는 근력 운동 중허리를 다쳐, 한 걸음도 떼기 힘든 극심한 통증으로 여러 차례 병원에 실려간적이 있다. 허리 근육이 굳어 운전조차 힘들고,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던 때도 있었다. 허리가 흔들리면 삶이 흔들린다는 사실을 실감한 시간이었다. “수술은 성공했는데, 왜 회복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사람들은 가지고 있다.
저자는 통증을 없애는 데만 초점을 맞춰온 현대 의학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한다. 통증 자체가 아니라 몸이 왜 통증이라는 신호를 보내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척추 수술의 최전선에 서 있는 외과의사가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허리 때문에 고통을 받는 환자뿐 아니라 인간의 몸과 회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저자가 알려준다.
저자는 허리 통증을 단순히 없애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을 올바르게 다시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재활의 본질을 임상 사례와 함께 쉽고 명확하게 풀어낸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운동을 ‘해야 할 숙제’가 아닌, 스스로 자신의 몸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안내하며, 그 결과 환자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전문가에게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임상서가 될 것이다. 허리를 바꾸고자 하는 모든 이는 반드시 읽어야할 책같다.
사람들은 허리에 가장 무심한 듯하다. 팔이 아프면 잠시 일을 쉬고, 다리가 아프면 일단 걷기를 멈춘다. 하지만 허리는 웬만큼 아파서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마치 우리 곁에 늘 있지만 그 소중함은 쉽게 잊고 마는 공기처럼 말이다. 때로는 투명 인간처럼 무시당하던 허리가 더 이상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때가 되어서야 ‘조금 아픈가’하며 돌아본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은 뒤일 뿐이다. 오늘날 우리는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 의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평균 수명은 어느 때보다 늘어났지만, ‘건강 수명’에 반비례해서 10분만 걸어도 허리가 뻐근한 사람이 하루에 만보를 걷겠다고 매일 몸을 혹사한다. ‘나에게 맞는’ 운동과 ‘해도 되는’ 운동은 전혀 다르다.

자신의 시간을 10분만 허리 운동에 투자해서 건강해지겠다고 말하는 건 먹고 싶은 걸 다 먹으면서 살을 빼겠다는 말처럼 공허하다. 우리는 흔히 운동이 근육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근육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뇌가 보내는 신호이다. 즉 우리 뇌가 상상하는 대로 근육에 미세한 신호를 보내 본인도 모르게 움직이는 ‘관념 운동’ 현상이다.
우리는 모두 기억한다. 아이가 처음 두 발로 일어서서 아장아장걸음을 때던 그 순간 말이다. 우리는 첫 걸음이 얼마나 오랜 세월 우리 척추를 지탱할 힘이 될지, 혹은 얼마나 쉽게 무너뜨릴 수 있을지 잘 모른다. 여러분은 자신의 걸음걸이를 거울로 본 적이 있는지, 걸음걸이가 마음에 드는지, 사람마다 독특한 걸음걸이 습관을 갖고 있다.
팔자걸음, 안짱걸음, 까치발 걸음, 발을 질질 끄는 걸음 등 그 모양도 자세도 다양하다. 보행시 코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서 올라오는 충격은 고스란히 요추 관절과 디스크로 전달된다. 사람은 걷기가 다리로 하는 활동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걸음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다리가 아니라 코어이다.
우리는 모두 ‘몸통’으로 걸어야 허리가 살아난다. 몸통으로 걷는 것을 가리켜 토르소 걷기라고 부른다. ‘토르소’는 이탈리아어로 ‘상체’를 뜻한다. 보통 목과 팔, 다리를 제외한 흉곽과 복부, 골반을 포함하는 몸통 전체를 가리킨다. 이 부위는 걸을 때 몸 전체의 균형과 방향, 힘의 전달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토르소 걷기의 엔진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토르소 걷기는 단순히 다리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몸통 전체가 리듬 있게 회전하며 전진하는 움직임을 뜻하는 것이다. 시선을 정면을 향하고, 하늘에서 정수리를 잡아당기는 것처럼 척추를 곧게 세운다. 팔꿈치는 가볍게 구부리고 뒤를 친다는 느낌으로 흔든다. 토르소 걷기의 핵심은 코어 근육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허리를 잘 보호하는 것은 토르소로 걷고 운동을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하면 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