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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자, 별 하나
샬롬 재정학
ys로스쿨러  2026/01/05 14:40
  • 샬롬재정학
  • 구영민
  • 16,200원 (10%900)
  • 2026-01-05
  • : 300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돈에 대해서 성경적 가치관을 알려준다고 해서 꼭 읽고 싶었다. 난 주변에 돈의 노예가 되고 돈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그런 사람들은 굉장히 인색하고 자기 자신에게만 돈을 쓴다. 그들은 성형, 시술, 명품, 투자, 해외여행 무슨 공식 같이 그 부분에 집착을 한다. 난 집, 차만 사면 그렇게 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오로지 건강만 생각하고 책만 산다. 옷도 너무 많아서 살 필요가 없다.

가방도 너무 많아서 살 필요가 없다. 난 맛있는 거 먹고 건강관리하는데만 쓰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머리도 내가 자르고 화장도 안해서 그런 것도 돈이 안 든다. 돈이 드는 건 집에 오시는 택배 기사님들이나 배달 기사님들에게 항상 드릴 커피만 있으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밥이나 커피 사줄 돈은 있어야 할 것 같다. 또 돈을 어디에 쓰고 어떻게 베풀고 살아야 할지 하나님뜻과 성경에 맞게 잘 알고 싶다.

저자 구영민은 인하대학교 B.A, 헬싱키경제대학 MBA, 서울신학대학교 M. Div를 마치고 현재 덴버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 중이다. 저자는 우리금융 자산관리사, IRS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이데일리 한국경영연구원원 본부장을 역임한 저자는, 현재 WFM 재정사역연구소 대표로서 교회와 사회를 잇는 재정 목회에 헌신하고 있으며, ㈜ 서인건축사목, ㈜ 에이원 지도목사, 남부전원교회 협동목사, 성민교회 지역사회네트워크 담당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목회자의 자녀로 자라며 교회가 삶의 중심이었던 저자는 달리기를 즐기고 찬양을 들으며 기도하던 유년기의 습관을 따라 세계 43개국을 누비며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났다. 그 여정에서 금융과 경영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돈이 만들어 내는 질서를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혼란과 불안정 속에서도 인내와 꾸준함을 배우며, 삶의 원리와 신앙의 원리가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되면서, 결국 하나님의 질서를 전하라는 부르심에 응답하여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재정원리를 전하며 ‘하나님의 돈’을 외치고 있다. 저자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인재로, 시대를 깊이 이해하는 발군의 실력자이다.

더 나아가 흔히 당연하게 여기는 돈의 위력을 근원에서 탐구하며, 돈과 친밀하지만 결코 이용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가치 기준이 귀감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배우고 새롭게 깨닫는 것이 많았다. ‘돈맹’으로부터 벗어나야 비로소 돈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통찰, 한계효용체감 법칙을 통해 우리 마음을 좀먹는 가난의 실체를 밝히는 내용은 매우 흥미롭다. 또한 돈이 권력으로 작동하면서 교회안에서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저자의 노력은 시원한 사이다 같다.



한국 사회는 ‘빚으로 사는 시대’ 라 불릴 만큼 개인∙가정∙국가∙교회 모두가 채무 구조 속에서 살아간다. 집값과 학자금, 카드값과 전세 대출이 인생을 좌우하며, 청년들은 꿈을 포기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교회 재정은 불안과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책은 그 지점에서 출발하여 돈을 신학적으로 해석하고, 하나님이 주권자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재정을 위임받은 특별 관리자임을 강조한다.

또한 빚은 금융 자본주의, 국가 정책, 주거∙교육 시스템이 만든 구조적 죄로 분석하고, ‘헌금- 생활-준비-나눔-투자’라는 재정 질서를 제안한다. PART 5의 일곱 단계는 생각이 아닌 단계는 생각이 아닌 시스템으로 변화를 돕는 설계도이다. 한국교회에 ‘특별관리자’ 세대가 일어나 하나님 나라 복음을 증언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저자는 이 책을 썼다.

현대인은 하루의 대부분을 돈과 함께 살아간다. 아침에 커피를 사는 순간부터 계좌 이체를 하고 카드로 결제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기까지 우리의 거의 모든 결정에는 돈이 얽혀 있다. 말하자면 인간의 삶 전체가 돈과 함께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일 철학자 게오르그 짐멜은 “돈은 인간이 세상과 맺는 관계를 수량화한 것이다.”라고 하며 “인간과 세상을 연결하는 가치의 객관화된 형태”라고 정의했다.

그만큼 돈은 교환수단을 넘어서 인간 존재의 구조를 형성하는 매개체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돈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버는 기술’로만 접근하며, 돈의 본질이나 심리적 영향에 대해 배울 기회가 거의 없다.

학교나 사회는 돈을 가치의 도구로 다루기보다 시험 점수나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가르친다. 결국 돈에 대한 무지는 개인의 한계를 넘어 사회적 종속과 구조적 빈곤으로 이어진다. MZ세대가 디지털 금융 환경에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금융 문맹에서 자유롭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빠른 속도와 편리함 속에서 본질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질이 풍요로워질수록 인간은 오히려 돈의 무게에 더 깊이 짓눌린다. 돈은 단순한 교환 수단을 넘어 우리의 감정과 가치, 심지어 인간관계까지 좌우하는 힘을 지닌다. 돈에 의해 소유당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왜 이토록 돈에 취약한가? 부자든 가난한 자든, 누구도 질문에 자유롭지 않다. 그 이유는 인간의 심리와 사회 구조 속에 깊이 뿌리내린 본질적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인간이 돈에 끌려 다니는 근본적인 이유는 생존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인간의 행동 대부분 결핍을 느낄 때 시작되며, 이를 심리학에서는 ‘결핍 동기’라 부른다. 다시 말해 배고프니까 음식을 먹고 싶고, 추우니까 옷을 입고 싶고, 불안하니까 돈을 모으고 싶은 것이 인간 본성의 작동 원리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를 다섯 단계로 구분하면서, 그 중에서도 생리적 요구와 안전의 욕구가 가장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된 후에도 마음속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돈이 만족을 주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돈이 더 이상 만족의 기준이 아니라 불안의 기준이 되어버린다.

이를 ‘한계효용체감’ 또는 ‘고센 제 1법칙’이라 부른다. 인간이 돈에 끌려다니는 두 번째 이유는 ‘통제 환상’ 때문이다. 하버드대 경제학자 엘런 랭어는 “사람은 실제로 통제할 수 없는 일도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복권을 자신이 고르면 좋은 번호에 당첨된다는 착각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착각은 일시적으로 불안을 줄여주지만, 결국 현실을 왜곡시키고 더 큰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한다.

우리는 돈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이 인간의 욕망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문제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 과정에 종착역에 다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아주 특별한 임무를 부여해 주신다. 바로 하나님의 재정을 관리하는 청지기, 하나님의 ‘특별관리자’로 부르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알고, 기억하며, 순종하는 자들을 택하여 특별한 임무를 맡기신다. 그 임무는 세상 직업처럼 단순한 기능을 수행하고 운영하는 역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 땅위에 대리 실현하는 사명이다. 돈이 불안을 유발하는 수단이지만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속에 넣는다면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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