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안내자, 별 하나
  • 땅끝마을 임선생의 건강한 매일 반찬
  • 임승정
  • 25,200원 (10%1,400)
  • 2025-03-04
  • : 1,930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리뷰입니다.



책소개를 보니까 침이 흐르게 맛있는 반찬이 많다. 엄마가 요리의 신이 내렸는지 너무 맛있어서 외식하면 오히려 맛이 없다. 책보고 엄마한테 만들어 달라고 하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 임승정은 국가무형유산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이다. 궁중 음식은 어떨지 궁금하다.이 책대로 해먹으면 내가 왕족이 되는 것 같다. ㅎㅎ

이학박사인 저자는 전주대학교에서 겸임교수 및 강사로 강의한 바 있으며, 현재 1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땅 끝 마을 임선생〉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이자 해남 전통음식연구원으로 전통음식가치를 보존, 연구하고 있다. 음식은 기억을 담고 이야기를 전하며 사람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밥상에서 느낀 그 정감은 지금도 저자의 마음속에 선명하게 살아 있다. 음식이 주는 힘을 몸소 느끼며, 요리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임을 확신한다.

저자가 요리를 한 것은 ‘그 음식의 힘’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제철 재료와 음식을 통해 자연의 순환을 배우고, 추억의 음식을 통해 삶의 소중한 순간을 되새기며, 일상에서 접하는 집 반찬 하나하나 주는 위로와 기쁨을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 바쁜 현대인들이라도 쉽고 간편하게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그 맛과 정성을 담아내고 싶어한다. 저자는 앞으로 전통 음식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거라고 한다.

저자는 제철 음식과 한국의 소박한 가정식이 더 많은 사람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음식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널리 전하는 일을 해나가고 싶다고 한다. 이 책은 제철재료를 사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전통 음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계절에 맞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은 맛뿐만 아니라 우리 몸과 마음을 가장 잘 돌보는 방법이다. 또한 추억의 음식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어 그 시절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바쁜 일상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정리를 했다.

가장 큰 메시지는 ‘음식이 주는 작은 행복 ’을 일깨우는 것이다. 집 반찬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정성까지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 저자는 제철 재료로 만든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나누며, 그 시간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또한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사랑과 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며, 그 음식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중한 시간임을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이 나오기까지 어시스트로 동분서주한 딸 서연이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딸과 엄마가 같이 책을 쓰는 건 정말 좋아 보인다. 딸과 엄마가 친한 친구 같은 저자들은 성공적인 책을 펴내는 것을 많이 봤다. 땅끝 마을 임선생 역시 딸과 친한 것 같다. 딸이 엄마를 도우면 세상에서 성공한다.

애호박 볶음을 보니까 왠지 먹고 싶어진다.

재료를 보면

애호박 400g, 소금 1작은 술, 물 1/2큰술, 건새우 10g, 식용유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양념장 새우젓1작은술, 다진파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깨소금 1작은 술

① 1 작은 술 분량의 소금과 물을 넣고 절인다.

절인다는 게 뭔지 엄마한테 나중에 물어봐야 할 것 같다.

③ 건새우는 살짝 굵게 다지고, 새우젓은 곱게 다진다.

④ 절인 애호박은 물기를 꼭 짠다.

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애호박을 넣어 볶다가 중간에 건새 우도 함께 넣고 볶는다.

우리집은 올리브 오일을 써서 식용유말고 올리브 오일을 넣어야 할 것 같다.

⑥ 거의 익었을 때 양념장 재료를 넣고 섞은 다음 한 번 더 볶는다. 마지막 참기름을 두르고 마무리 한다.

참기름을 넣으면 고소할 것 같다.

약조창 (3-4인기준)

재료: 고추장 2컵(500g),양파(120g), 1/2, 소고기 200g,설탕 1/2큰 술 , 조청(물엿)1큰술, 물 1/2컵, 잣 3큰술, 식용유적당량

고기 양념

양념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2/3큰술, 후추약간

①소고기는 잘게 썰어 고기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양파는 잘게 다지고 , 잣은 고깔을 내고 젖은 면포로 닦아 2-3등분이 되게 자른 다.

②둥근 팬에 식용유를 약간만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어 노르스름해 질 때까지 뭉근하게 볶는다.

③2에소고기를 넣고 물기 없이 볶는다.

④분량의 물을 부어 고기의 맛잇는 맛이 우러나게 푹 끓인다.

⑤고추장과 설탕, 주청(물엿)을 넣고 골고루 섞으면서 볶는다.

⑥불을 끄고 마지막에 꿀과 잣을 넣어 잘 섞으면 완성이다.

이건 불고기 같은 거랑 비슷할 것 같다.



가지구이는 건강에 좋을 것 같다.

(3-4인)기준

재료는 가지2개,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은

양조간장 2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쪽파 3-4부리, 다진 마늘 1작은술, 홍고추 1/2개, 고춧가루 1/2큰술, 들기름 1큰술, 물1큰술이다. 양념장은 뭔가를 엄청 넣고 첨가를 하는 것 같다.

①가지는 깨끗이 씻은 후 길이로 반 자른 다음 껍질 부분에 잘게 칼집을 넣는다.

②쪽파는 1cm길이로 송송 설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채썬다.

③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④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가지를 굽는다.

⑤구운 가지를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양념장을 얹는다.

가지맛보다는 양념장때문에 많이 맛있을 것 같다.

오삼불고기는 먹었을 때 맛이 없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3-4기준)

재료는 오징어 1마리(200g), 대패삼결살 300g, 청주 2큰술, 녹차잎 2작은술, 양파1개, 풋고추 2개, 홍고추 1개 쪽파 10뿌리, 물 1큰술이다. 오징어는 요즘 금징어라고 했다.

양념장은

고추장 4큰술, 양조간장 1큰 술, 고춧가루2-3큰 술, 물엿1큰 술, 설탕1/2큰 술, 다진 마늘 1큰 술, 청주1큰 술, 참기름 2작은 술, 생강즙 1작은 술, 후추 약간이다.

①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고 고루 섞은 후 20-30분 정도 두어 양념이 서로 어우러지게 숙성시킨다.

②대패삼겹살은 끓는 물에 청주와 녹차 잎을 넣고 살짝 데쳐 건진 후 참물에 넣어 기름기를 없애고 채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대패로 된 고기도 맛이없었던 적이 없다.

③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안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고 3등분하여 너비 2cm크기로 자른다.

④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 후 찬물에 헹궈 씨를 털어낸다. 양파는 길이로 채썰고 쪽파는 2-3cm길이로 썬다.

⑤물기를 제거한 대패삼겹살에 양념장의 2/3를 넣어 무친다.

⑥기름기 없는 팬에 분량의 물과 채 썬 양파를 넣고 볶다가 양념한 5의 대패삼겹살을 넣어 함께 볶는다.

⑦고기가 반쯤 익으면 남겨둔 양념으로 오징어를 무쳐 넣고 채썰어 준비한 풋고추와 홍고추를 넣어 같이 볶는다. 다 볶아지면 쪽파를 넣고 섞어 마무리 한다.

이 책대로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다.

미역오이 냉국은 여름에 해먹어야지 요즘은 따뜻한 국을 먹고 싶다. 미역오이국도 따뜻하게 해먹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3-4인기준)

재료 미역200g, 오이 1개, 쪽파 2-3뿌리, 홍고추 1/2개, 통깨1/2큰술,

미역&오이양념 국간장 1큰술, 식초 1/2큰술, 설탕 1작은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다시마 육수 (106쪽 참조) 물6컵, 다시마(10✕10cm)1장

양념 냉국 다시마육수5컵, 국 간장 1큰 술, 소금1큰 술, 식초1큰 술, 매실 청1큰 술

① 미역은 물에 적셔 잘게 자른 다음 잠시 불린다.

②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③오이는 채 썰어 준비 한다.

④쪽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곱게 채 썬다.

⑤준비해 둔 미역과 오이를 한데 넣고 국간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⑥차갑게 양념한 다시마 육수에 냉국 양념을 넣고 섞는다.

⑦5위 양념한 오이에 쪽파, 홍고추와 6의 냉국을 자작하게 부어 고루 섞고 먹기 직전 통깨를 넣는다.



약식은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3-4인기준)

재료는 찹쌀 3컵, 황설탕 1/3컵, 참기름 2큰술,양조간장 2큰술, 계피가루 1/2작은 술, 대추고 2큰술, 캐러멜소스 2큰술, 밤 4개, 대추 10개이다.

캐러멜 소스 설탕1컵, 물 1/2컵, 끓는 물1/4컵, 물엿 2큰술

대추고 대추1컵, 물 넉넉히

마지막양념 꿀 1큰술, 계피가루1/2작은 술, 참기를1/2컵, 잣 1큰술을 넣는다.

①찹쌀을 씻어 5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건져 물기를 뺀다.

②찜기에 젖은 면포를 깔고 씻어 충분한 물을 붓고 뭉근한 불에서 푹 끓인다.

③대추를 깨끗이 씻어 충분한 물을 붓고 뭉근한 불에서 푹 끓인다.

④대추가 뭉그러질 정도로 고아졌으면 체에 내려 되직한 대추고를 만든다. 약식도 사먹는 건 소화가 잘 안되는데 집에서 엄마가 해주면 술술 잘 들어간다.

애호박 채소전은 전이라서 무조건 맛있을 것 같다.

(3-4인 기준)

재료는 애호박 300g, 깻잎 330g, 풋고추 2개, 양파1/2개, 소금 2/3 작은 술, 물 1/3컵, 밀가루1 컵, 식용유 적당량이다.

①애호박은 곱게 채썬다.

②풋고추는 길이로 반 잘라 채썰고 양파도 채썬다.

③감자는 호박보다 가늘게 채썰고, 깻잎은 큼직하게 자른다.

④볼에 손질한 채소를 모두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⑤분량의 밀가루와 물을 넣어 반죽한다.

⑥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부친다.

이 책을 보니까 전이 먹고 싶어진다.

음식이 주는 작은 행복으로 맛과 함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다. 음식이 주는 행복은 절대로 작지 않고 엄청나게 큰 것 같다. 난 아침에 일어날 때 엄마가 맛있는 걸 해줄거라는 행복한 기대감에 얼른 일어난다. 엄마가 그 기대감을 채워줘서 감사하다. 이 책은 다양한 조리법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정갈하고 건강한 매일 반찬 142가지가 실려있다. 바쁜 현대인들도 시간을 내어 만들어 먹을 수 있게끔 너무 잘 만든 책같다. 이렇게 좋은 요리책이 있다는 것은 이 시대에 너무 감사한 일이다. 엄마는 요리학원도 다니고 요리책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옛날 요리책은 흑백이라서 충격을 받았다. 엄마가 지금도 요리책으로 공부해서 요리를 해주시는데 진짜 맛있다. 이 책도 나도 보지만 엄마가 보고 이 책대로 해주면 진짜 맛있을 것 같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