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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자, 별 하나
  • 뇌 훈련의 모든 것
  • 시노하라 키쿠노리
  • 16,200원 (10%900)
  • 2025-03-13
  • : 310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리뷰입니다.



아빠 엄마는 학력이 높고 책을 많이 봐서 그런지 건망증도 없고 기억력이 엄청 좋다. 뇌검사도 하니까 뇌가 호두같이 생기고 뇌나이가 30대라고 했다. 계속 관리를 잘해야지 나이가 들어도 고생을 안 할 것 같다. 내 친구 엄마는 치매였는데 얘기를 들어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아빠엄마나 난 뇌관리를 끓임없이 해야 할 것 같다.

저자 시노하라 카쿠노라는

◈뇌 과학자.

◈공립 스와도쿄이과학 정보응용학과

◈인간시스템연구소장

◈치노시 조몬 후루사토 대사

도쿄대학 교육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원 교육학대학원 연구과를 수료했다. 전공을 응용건강과학과 뇌 과학으로, ‘쾌감, 즐거움’을 핵심 단어로 ‘일상적인 뇌 활동을 조사하는 연구,’ ‘게임 중독, 도박, 위험한 놀이방범 연구,’ ‘콘텐츠의 쾌감을 약정으로 추정하는 연구’등을 했다. ‘뇌 훈련 문제’의 저자 및 감수 등으로 활약했다.

뇌라는 장기는 다른 장기와 달리 매우 유연하게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60세든 70세든 100세든, 뇌는 외부로부터 입력과 외부로의 출력, 그리고 뇌세포끼리의 입출력에 맞춰서 적응하고 변화한다. 뇌는 외부 세계와의 오차, 자기 자신과의 오차, 뇌세포 연결망끼리의 오차를 최소화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유연하게 변한다. 뇌는 다른 장기와 달리 많은 ‘뇌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장기도 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만, 세포끼리 연결을 모토로 하는 뇌세포는 나날이 그 연결 방식과 연결강도를 변화시킨다. 대뇌에서 수억 개, 소뇌에서 천억 개, 뇌 전체에서 천 수백억 개나 되는 뇌세포가 전기 신호를 발산하고,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형태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뇌세포들은 앞서 말한 것처럼 여러 가지 의미에서 오차의 최소화를 목표로 변한다. 뇌의 최근의 관점이고, 그렇기 때문에 뇌 훈련이 ‘나이가 몇 살이든 늦지 않다’라는 것은 당연하다.

나이를 먹을수록 뇌는 쇠약해지기만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뇌는 강력한 ‘기억 장치’로, 뇌에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통해서 터득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 그리고 50세나 60세나 되더라도 새로운 기억은 뇌에 계속해서 입력된다. 이는 80세, 90세, 100세에도 마찬가지다. 물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뇌에 집어넣거나, 꺼내거나, 조합하는 힘이 나이를 먹을수록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젊은 사람이 이에 더 뛰어난 것은 사실이다.

즉 ‘뇌를 단련한다’라는 것은 굳이 10대나 20대처럼 젊었을 때의 뇌로 돌아가자는 말이 아니다.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지식이 풍부해진 뇌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인지 기능은 유전 요인과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며 강화되고, 또한 교육을 통해 강화된다. 인간에게는 ’3가지 지능‘이 있다. ‘유동성 지능,’ ‘총괄성 지능,’ ‘결정성 지능’이 있다. 유동성 지능은 어떤 규칙을 바로 기억하고, 그것을 사용해서 가능한 한 바르게 정보를 처리하는 힘이다.

총괄성 지능 관리 능력은 삶을 활용해서 일을 처리하는 힘이다. 이 힘은 20세 정도에 일단 정점에 이르고 그후 저하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다시 항상된다. 결정적 지능은 지혜와 지식과 경험이다. 이는 경험을 통해서 결정화된다. 나이 듦에 따라 결정성 지능은 강화되자만, 유동성 지능의 힘은 저하한다. 유동성 지능의 훈련 효과가 있다는 의미이다.



특히 기억과 정보를 일시적으로 유지하면서 이런저런 작업(지식 작업)을 실시하는 힘, 즉 작업기억(두뇌 회전) 이라고 불리는 힘은 작업기억 훈련을 통해 향상되며, 작업기억을 왕성하게 사용하는 일을 하면 할수록 발전한다. 창조적으로 사고하거나, 업무 관련 지식을 활용해서 일을 업데이트하거나, 업무나 활동의 계획을 세우거나, 조직을 만들거나, 기획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조직을 만들거나, 기획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하는 등, 작업기억을 왕성하게 일을 해온 65세 이상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작업기억이 주가 되는 인지 가능이 높고, 저하하지도 않는다고 보고되어 있다.

연륜을 활용하는 것은 뇌를 단련하는 방법이고, 더불어 작업기억은 기억과 정보를 일시적으로 유지하면서 다른 작업을 하는 기능이다. 작업기억과 관련된 문제에도 도전하도록 해서, 작업기억을 사용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체험하게 할 것이다. 생활 속에서 뇌를 지키는 기본은 충분한 수면이 가지는 힘이다. 생할 속에서 뇌를 지키고 단련하는 기본은 운동, 금연, 지중해식 식단 같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 위험하고 유해한 음주를 하지 않는 것, 인지적 훈련을 하는 것 과체중,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을 예방하고 치료해야 한다.

그리고 구강위생 등 치아건강도 유지해야 한다. 수면 중에 알츠하이머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가 씻겨 나간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본인은 수면 시간이 적은 것으로 유명하니 제대로 잠을 자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아밀로이드 베타의 감소효과가 커진다고 하니, 여러 가지로 기대가 된다. 또한 아밀로이드베타의 축적은 알츠하이머 증상이 나타나기 20년 전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었다.

나이 듦에 따라 감소하는 물질의 보충을 통해 실험으로 성공적인 항노화 케이스가 오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며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성적과 상관없이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을 칭찬하고, 칭찬으로 이들을 성장시킬 수 있다. 노력을 칭찬받는 아이들은 노력을 한층 더 인정받고자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지만, 총명함을 칭찬받은 아이들은 자신을 총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또는 총명하다는 평가를 지키기 위해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고 한다.

총명함을 칭찬받은 아이들은 비교적 빨리 포기하는 데 반해, 노력을 칭찬받은 아이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문제를 열심히 파고들었다. 그 결과, 노력을 칭찬받은 아이들은 자신보다 좋은 성적이 좋았던 사람의 답안지를 볼지, 선택하게 한다. 총명함을 칭찬받은 아이들은 거의 전원이 자신보다 성적이 나쁜 아이들의 답안을 보려고 했다. 칭찬으로 아이들의 자존심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노력을 칭찬받은 아이들은 도형 퍼즐 문제의 성적이 30%정도 오른 것에 비해, 총명함을 칭찬받는 그룹은 20%정도 성적이 저하되었다. 노력을 칭찬받은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최대한 보지 않는 방식으로 자존심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잘못을 통해서 배울 수 없다. 따라서 퍼즐을 푸는 방법도 더는 나아지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뇌의 관점에서 보면, 잘못을 통해서 배우고자 하는지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류를 찾아냈을 때에 반응하는 뇌파(오류양극전위)가 크게 발생한다.

인지기능저하 예방에는 건강한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다. 치매와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지중해식 식단 등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가 도움이 된다. ‘지중해식’ 이란 이탈리아 요리와 스페인 요리, 그리스 요리 등 지중해 연안국의 식사와 식습관을 의미한다. 콩과, 생선, 견과류와 올리브오일, 채소와 과일, 요구르트도 자주 먹고, 레드 와인도 적절하게 마시는 습관이다.

지중해에는 다가불포와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뇌세포끼리의 연결 강화에 도움이 된다. 덧붙여 다가불포화지방산이 특히 많은 식품은 고등어, 꽁치, 방어, 정어리 따위의 등푸른 생선으로 복합 보조제로 섭취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고, 식사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중해식 중에서도 매일 섭취해야 좋은 것, 일주일에 몇 번 섭취해야 좋은 것처럼 균형을 생각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는 콩, 검은깨, 미역, 채소, 생선, 버섯, 고구마 등이 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좋은 식사로는 대표적으로 일본식 식사가 있다.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사이의 간격을 적절히 비워둠으로써 건강해질 수 있고, 건강은 인지 기능 저하 예방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추억이 담긴 사진은 자기 긍정감을 높여준다. 저자는 ‘칭찬 사진’ 이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아이들이 운동회나 발표회 등에서 있는 힘껏 집중하는 모습의 사진을 거실에 붙여놓고 지나가다가 칭찬해주는 것이다. 아이들의 경우 ‘칭찬 사진’을 계속하면 자기긍정감이 향상된다. 반면, 자기 긍정감이 강한 강한 아이는 편안함에 관여하는 왼쪽 전전두엽 영역의 아래쪽이 활성화되어 있다. 자기 긍정감이라고 하면 너무 철학적일 수 있지만, 이는 그저 똑바로 자신의 이미지와 마주하고, 스스로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을 편안하게 여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고령이 되면 인지 문제와 함께 우울 문제도 나타나게 된다. 이때도 과거의 앨범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중요하다. 그리운 것을 접했을 때 감정과 정서에 관여하는 대뇌변연계가 활성화한다. 이는 지적 활동에 강하게 관여하는 대뇌 신피질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뇌가 활동하기 쉬워지는 것이다. 평상시에 사용하는 책상위에 물건이 어지럽혀져 있으면 작업 효율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이고, 업무나 집안일에 필요한 집중력 부족으로까지 이어진다.

뇌의 의욕을 북돋워 동기 부여를 일으키기 위해서라도 책상 위 정리정돈이 필요하다. 규칙으로 정리해가는 것은 뇌의 메모장 기능을 볼 때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리도 훌륭한 작업기억 훈련이 되는 것이다. 저자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뇌는 나이가 든다고 저하되는 게 아니라 음식과 감정적인 노력과 뇌훈련으로 젊게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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