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언제 트일지는 몰라도 계속 공부를 하고 싶다. 이 책은 가이드 없이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하고 싶고 외국 고객에게 안부인사를 하고 유치원생 손자에게 영어 할 줄 아는 멋진 할머니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쉽게, 바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문법이나 어려운 단어를 몰라도 영어로 말할 수 있다. 교환학생 가기 전 영어울렁증 극복하고 아이 초등학교 입학 전 영어 정도는 직접 봐주고 싶은 엄마들이 보면 좋은 책이라고 한다. 어릴 때 영어 공부를 열심히해도 영어 말하기는 늘 어렵다.
영어로 말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머리 속이 뒤죽박죽 되면서 간단한 말 한마디도 입 밖으로 깨내기가 어렵다. 이 책은 에코잉 학습법으로 영어를 자동발사하게 한다. 문법과 단어는 잘 몰라도 된다. 에코잉 학습법은 선생님이나 원어민의 음성을 듣고 메아리처럼 따라하는 학습법으로 따라하기만 하면 자신도 모르게 문장의 내용을 귀로 듣고 뇌로 이해하게 되는 동시에 발음이 교정된다.
이 학습법을 따라 훈련하다보면 내가 생각하는 문장이 바로 영어로 나오게 된다. 영어 문장을 큰 소리로 따라하며 영어 문장이 자동 발사 될 때까지 에코잉 해 본다. 실제로 이 문장이 쓰이는 상황들과 함께 학습해 본다. 주어진 상황을 떠올리며 우리말만 보고 영어로 자동발사해 본다.
자신도 모르게 영어가 자동발사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목차를 보면 20일까지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나는 먹어. I eat. 나는 ~해. 아이 이트. 영어 문장을 따라하며 에코잉할 수 있는 문장들이 쫙 나온다. 나는 달려. 아이 뤈. 나는 노래해. 아이 씽. 나는 춤춰. 아이 댄쓰. 나는 일해. 아이 월크. 나는 마셔. 아이 드링크. 나는 만들어. 아이 메이크. 나는 사. 아이 바이. 나는 좋아해. 아이 라이크이다.
다음 장에 에코잉하는 건 주어만 나에서 너로 바꾼다. 영어로 한국어로 바꾸다가 우리말만 보고 영어로 하는 걸 계속 연습한다. 책을 보니까 게속 영어에서 우리말로 말했다가 우리말에서 영어로 계속 얘기를 반복해서 말하는 방법으로 공부한다.
나는 피자를 먹어를 보면 나는 무엇을 ~해. 단어를 하나씩 붙여 간다. 나는 커피를 마셔. 아이 메이크 커퓌. 나는 우유를 사. 아이 바이 밀크. 나는 파스타를 좋아해. 아이 라이크 파스타. 나는 티뷔를 봐. 아이 워치 티뷔. 나는 영어를 말해. 아이 스피크 잉글리쉬. 나는 책을 읽어. 아이 뤼드 어 북. 나에서 너로 주어로 바꾸고 같은 문장을 계속 반복한다.
우리말을 영어로 바꿔서 말로 계속 한다. 다시 우리말에서 영어로 또 반복을 한다. 너를 그로 바꿔서 또 같은 문장을 쭉 계속 반복한다. 그를 그녀로 바꿔서 같은 문장으로 쭉 반복한다. 나는 피자를 안 먹어. 앞에 돈트를 붙인다.
나는 노래 안해. 아이 돈트 씽. 나는 춤 안 춰. 아이 돈트 댄쓰. 나는 파스타를 안 좋아해. 아이 돈트 라이크 파스타. 주어를 나에거 너로 바꾸고 계속 반복한다. 나를 그로 바꾸고 같은 문장을 또 계속 반복한다.
이런 식으로 문장을 같은 패턴으로 계속 반복하는 형식이다. 주어만 바꾼다. 20일 동안 공부를 하고 맨 뒤에 부록이 나오는데 주어진 한글 문장을 보고 바로 영어가 나오는지 확인한다. 자동발사된 문장은 오른쪽 네모 상자에 표시해 본다.
자동발사 되지 않은 문장들은 바로 밑에 있는 정답을 확인하여 다시 한 번 영어로 말해 본다. 해커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mp3를 받았는데 금방 찾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영어는 반복, 자동반복, 시간날 때마다 반복, 무한반복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