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니까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읽었다. 해상도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이 세상을 보는 게 완전히 다르다는 걸 아니까 더 읽고 싶었다. 해상도가 높아지는 방법을 알려주니까 책을 잘 읽어보고 싶었다. 해상도 높은 사람이 모든 것을 손에 넣는다.
저자 곤도 유타카는 현재 주식회사 메시지 대표이사, 게이오기주대학 이공학부 정보공학과를 졸업한 후 lT벤처기업에서 인사와 신사업 개발을 맡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주식회사 ZUU의 인사 기획 매니저로 합류해 도쿄 증권 거래소 마더스(현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상장을 준비하며 채용 및 조직 개발을 담당했으며, 딜로이트 토마츠에서 3000곳 이상의 기업을 맡아 총 1만 명 이상의 직장인을 컨설팅했다. 특히 우수한 업무 역량으로 회사 내 상위 1% 인재에게만 주어지는 ‘S랭크 인재’로 평가받았다.
회의에서 의견을 냈을 때, 사내에서 기획서를 설명했을 때,
비즈니스 미팅에서 고객에게 제안을 했을 때 모호한 뉘앙스의 말을 듣거나 상대에게 이런 느낌을 준 경험이 있는가?
시력 나쁜 사람이 안경을 쓰지 않고 보는 ‘흐릿한 세상’ 마냥 사고가 ‘모호한’ 상태. 이것이 ‘해상도가 낮은’ 상태다.
반대로 ‘해상도 높은 사람’은 모든 일을 세세하게 보고 예리한 통찰로 판단한다. 그러면 난해한 이야기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도수가 딱 맞는 안경을 썼을 때처럼 사고가 분명하고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의 머릿속에 선명한 이미지가 떠오르게 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란 곧 ‘해상도가 높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해상도가 높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 답은 ‘구체적↹추상’ 훈련에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해상도가 높은 사람’이 성공한다. ‘해상도가 높은 사람’ 사고가 선명하고 세세한 부분까지도 깔끔하고 명확하게 바라본다.
독특하고 예리한 통찰이 있다 는 점도 ‘해상도가 높은 사람’ 의 특징이다. 이들의 깨달음이 풍부하며 이러한 깨달음은 대부분 모든 본질을 꿰뚫고 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해상도가 높은 사람의 의견이나 제안은 새로우면서도 수긍이 간다.
이해도는 모든 일을 알기 쉽게 전하는 특징도 지니고 있다. 상대의 이해도에 따라 사용하는 어휘나 이야기를 조절하기에 설령 전문적인 이야기를 나누더라도 듣는 사람이 선명한 이미지를 떠올리도록 만들어 쉽게 이해하게 돕는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해상도가 다르면 보이는 세상도 확연히 달라진다.
해상도가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한 3가지 사고력은
①모든 일이 세세하게 보이려면→구체화 사고력을 키운다.
②독특하고 예리한 통찰이 있으려면 →추상화 사고력을 키운다.
1번하고 2번은 반대의 얘기가 아닌가,,
해상도가 높은 사람의 두 번째 특징인 ‘독특하고 예리한 통찰’을 얻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추상화’ 사고력이다.
‘추상’ 이라고 하면, “이야기가 추상적이다”라는 말처럼 부정적인 이미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그 중요성을 인지하기 어렵다. 그러나 추상화 사고력이야말로 유능한 사람들의 공통된 사고력이다. 추상화 사고력이란 모든 배경에 숨어 있는 ‘성공 법칙’을 찾아 내는 힘이다.
③모든 일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면 →‘구체↹추상 사고력’을 키운다. 해상도가 높은 사람이 되려면 ‘구체화 사고력’과 ‘추상화 사고력’ 이외에도 필요한 사고력이 하나 더 있다.
그렇다면 해상도가 높은 사람은 이 세 번째 특징을 실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추상과 구체를 왔다갔다 잘 구사해야 한다는 얘기같다.
세 번째 특징을 어떻게 실현할까? 답은 ‘구체↹추상 사고력’에 있다. 사람은 사회적 위치, 지식의 양,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이야기가 더 이해하기 쉬운 사람’ 과 추상적인 이야기가 더 이해하기 쉬운 사람으로 나뉜다. 해상도가 높은 사람은 대화 상대에 따라 구체(적인 이야기)와 추상(적인 이야기)을 조절하면서 이야기한다. 이는 잔재주를 부리기 위한 소통의 기술이 아니다.
인간 이해의 본질이기에 해상도가 높은 사람은 전달하려는 내용이 아무리 전문적이어도 또는 상대가 누구든 모든 일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반대로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상태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상대에 따라 구체도(추상도)를 바꾸지 못하는 데 있다.
‘질문’이 사고의 속도를 높인다. 이런 저런 질문을 받은 덕분에 언어화하지 못하고 있던 새로운 사고를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해상도란 본래 그림을 종이에 인쇄하거나 웹 사이트에 파일을 올릴 때 사용하는 용어다. 반대로 해상도가 낮으면 그림이 흐릿해져 무엇을 그렸는지조차 알아볼 수 없다.
‘해상도가 높다’라는 말은 선명한 상태를 가리킨다. 마치 머릿속에 실제 그림을 그리듯이 ‘명확한 상’ 이 있다. 해상도가 높은 사람이 질문을 받았을 때 막힘없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는 평상시에도 이런 사고 과정을 통해 모든 일을 세세하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해상도가 높은 사람의 첫 번째 특징으로 모든 일이 세세하게 보인다. 두 번째 특징은 독특하고 예리한 통찰이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무언가 단 하나만 또는 눈에 잘 보이는 표면적인 곳만 보고서 ‘단순한 결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의 배경에 숨어 있는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주변을 놀라게 하는 예리한 통찰이 있는 사람이 곧 해상도가 높은 사람이다.
‘가장 높은 구체’와 가장 높은 추상‘ 의 ’사이‘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으면 안 된다.
①구체화 사고가 가능한 사람(모든 일이 세세하게 보인다)
②추상화 사고가 가능한 사람(모든 일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③구체↹추상화 사고가 가능한 사람(모든 일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①과②가 가능한 사람은 다른 수많은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니 이미 상당히 유능한 사람이다. 다른 수많은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자신에게만 보이니까 그만큼 가치 있는 것이다.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상태는 유능한데도 빛을 보지 못한 사람에게서 자주 보이는 예이다. 그 원인은 ’구체↹추상 사고‘가 부족한 것에 있다.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은 어떤 구체도(추상도)를 쉽게 이해할까? 사이에 있는 수많은 단어 중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잘 받아들일까? 상대의 반응을 살피며 이를 판단할 수 있으려면 피라미드 중 가장 높은 구체와 가장 높은 추상의 사이를 머릿속에 그릴 줄 알아야 한다.
저자는 언제나 주변에서 알아차리지 못한 것을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아직 저자의 능력이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감각이 있었다. AI를 사용한 인간의 가능성, 해상도를 이용한 사업의 영역은 해외에서도 아직 미래의 일이라고 보고 있어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차이점 찾기, 공통점 찾기, 원인분석 찾기,분류하기, 요점 추출 훈련, 비유 훈련도 해상도를 높인다.
모두가 해상도를 높여 창조적이고 가슴 설레는 일에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선명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결국 해낸다. 특히 빠르게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해상도가 높으면 더욱 명확하고 강력한 사고를 갖춘 ’일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두리 뭉실이란 생각은 성공할 수 없다. 그러려니 라는 안일한 생각은 무능해진다.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