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선 / 나의 완벽한 장례식
토끼는애옹 2026/01/2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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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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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선 / 나의 완벽한 장례식
떠난 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스무 살 청춘의 이야기.
포메라니안을 좋아하고, 하루 세 잔의 커피를 마시며 작업실에서 글과 책 사이를 오가는 조현선 작가의 소설 #나의완벽한장례식
주인공 나희는 대학 등록금을 직접 마련하기 위해 종합병원 1층 매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모두가 잠든 고요한 새벽 두 시, 병원 매점에 기묘한 손님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모두 그림자가 없고, 매점에 없는 물건을 주문하거나 두서없이 이해할 수 없는 부탁을 늘어놓았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나희는 이들의 부탁을 외면하지 못한다.
홀로 남겨진 반려묘를 걱정하는 미용실 아주머니, 치매 아내의 끼니를 걱정하며 떠나지 못하는 남편, 성인이 되기 전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서른까지 살아낸 희귀병 환자까지,
이 손님들은 모두 누군가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마음 하나를 끝내 내려놓지 못한 채 매점 앞에 나타난 것 이었다. 나희는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머물러 있는 손님들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게 되고, 그 손길을 거쳐 간 영혼들은 마침내 완벽한 장례식을 치르게 된다.
죽음이 허락한 가장 완전한 예우.
미련 없이 떠나보내고, 후회 없이 기억하는 것.
그날 병원의 밤을 채웠던
달콤하고도 서글픈 온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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