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덴마크선생님
다다 2022/04/06 11:10
다다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나의 덴마크 선생님
- 정혜선
- 14,400원 (10%↓
800) - 2022-01-28
: 966
가장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배움을 받는지 책을 읽다보면 우리와의 차이점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한국에서 온 학생들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여기서는 그럴필요없으니 먼저 놓으라고 말씀하시는 덴마크 선생님들.
다른사람의 말을 끊지도 반대하지도 않는다.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들어준다는건 엄청난 위로가 될 것 같다.
조금 아쉬운점은 그렇게 1여년을 보내며 바뀐 삶에 적응을 해서 세상이 달리 보인다해도 다시 한국에 돌아오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것이다.
다시 세상에 치이고 속박당하고 경쟁을 한다.
그래서 뭐랄까.. 이런책을 읽어 뭐하나?하는 스스로에게 의구심이 들었다. 분명 좋은 경험인건 맞지만 결론적으로 현재로 돌아온 작가를 보며 한낮의꿈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그냥 잠시 했다.
아마도 그곳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이 아니었나싶다.
그곳에서 영원히 머물렀으면 하는 그런 바램..
그럼에도 가보지 못한 덴마크의 국제학교를 경험했으니, 난 그럼 됐다. 이것이 독서의 즐거움 아닌가!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