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역설의 가르침

• 하루 한 장, 역설의 가르침 365
• 천공
• 2024-08-05

저의 20~30대를 돌아보면, 특별한 이념이나 주관 없이 그저 주어진 환경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30대의 끝자락, 39살이 되었을 때 처음으로 제 삶에 브레이크가 걸린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때 우연히 접하게 된 정법이라는 가르침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찾으려 했던 것이 아니었기에, 처음에는 스승이라 불리는 분의 말씀이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겉으로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하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40대에 접어들며 ‘나는 과연 주체적인 삶을 살아왔을까?’, ‘지금처럼 계속 살아도 괜찮은 걸까?’라는 질문들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속 시원한 답을 얻고 싶었지만, 그 답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무엇이든 물으라’는 스승을 만났고, 그분은 제게 즉답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덕분에 46살이 된 지금, 불혹의 40대를 상식과 논리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인 나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루한장, 역설의 가르침 365”**는 나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도와주는 책입니다. 하루하루 작은 깨달음을 통해, 나라는 존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