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 ‘좋다, 싫다’ 분별이 있다면
나의 상태가 아직 바다의 경지는 아니구나 하면 됩니다.
상대방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일단 받아들이고,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이해하는 정도만 돼도 굉장히 열린 것입니다.
그 단계를 인정하고, 점점 더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면
끝내 바다에 이르지 않겠는지요?
- 본문중에서 -
‘海不讓水’(큰바다는 작은 물도 사양하지 않고 모두 받아들인다)라는 말이 생각나네.
생일축하 카드인 줄 알았는데 열고 보니 책이네? 일단 상큼하군. 내용도 좋구.
연하장 대신으로 보내도 좋을 것 같다.
일반적인 카드 대신 뭔가 특별한 것을 찾는 분들께 권장할만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