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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님의 서재
  • 오래 준비해온 대답
  • 김영하
  • 15,750원 (10%870)
  • 2020-04-29
  • : 13,558

(...) 나도 저 버스에 타고 떠나야 하는데, 타고 떠나버려야 하는데 그러나 나는 버스 정류장에 남아 있는 대가로, 그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 사람이었다.

이것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고전적인 저주의 형식을 닮았다. 너는 소설가가 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소설 쓰기에 대한 얘기를 해도 좋다. 그러나 절대로 그 시간에 네 자신의 소설을 써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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