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 소개
오프라 윈프리가 저술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질문에 대해 짧게 답한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나의
인생 속에서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영화 평론가인 진 시스켈로부터 우연히 받은 이 질문은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고, ‘O
매거진’에 기재한 칼럼이 모여 이 책이 탄생했다. 거창한 철학을 줄기로 삼은 것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의 삶을 그려낸 것도 아닌 우리와 같은 한 명의 인간이 이해한 삶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삶에서 필요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설득한다.
우린 제 손으로 노력해 얻은 것만 마음속 서랍 안에 보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삶에서 확실히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시행착오들의 압축이자 희로애락 그 자체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글 속에 삶을 담아냈다. 슬픔부터 기쁨까지, 10대부터 60대까지, 실수부터 성공까지. 오프라
윈프리의 글과 말은 그런 삶을 담아냈기에 설득력이 있다.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어떻게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의 방향성을 제시하여 삶에 넉넉함을 가져다주는 책. 이 책은 그런 책이다.
2. 내가 얻은 인사이트
“계속 앉아있을 것이냐, 춤을 출 것이냐. 선택의 갈림길에 서면, 나는 네가 춤을 췄으면 좋겠어”(18p)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의지와 용기를 가져다준다. 혼돈 속에 서있을 의지, 선택한 것에 책임질 용기를. 위기가 찾아오고 불현듯 두려워질 때면 주저앉아 눈물 떨어뜨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느끼곤 한다. 상담을 받고,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들어도 여전히 일어설 힘을
낼 수 없던 이유가 그들이 다채로운 우리 삶의 전체를 볼 수 없었기 때문이라면, 서툴러도 알맞은 처방은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으로 바라보는 나 자신만이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나이 스물여섯에 겪는 일들은 매번
새롭고 결과를 알 수 없지만, 경험으로 기억되고 추억할 수 있다면 훗날 확실히 알고 있는 것으로 마음속
서랍에 저장할 수 있으리라. 그렇게 알게 될 때 스스로가 가장 큰 위로가 되어 주저앉는 것에서 서는
것으로, 서있는 것에서 춤을 추는 것으로, 그리고 마침내
함께 출 것이다.
3. 결론
“삶을 이끄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우리는 아는 만큼 살 수 있다.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인사들의 이야기를 듣고서도 오프라
윈프리는 삶에 대해 알고 싶어 했다. 들어서 안 것은 삶을 이루지 못한다. 공들여 배우고, 배운 것을 잊어먹지 않게 기억하고, 매 순간 생각하여 배운 것을 삶에 적용시키자. 나의 삶에 대해 알게
된다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