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홀리데이.
미디어 전략가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
19살에 대학교를 자퇴하고 아메리칸어패럴의 마케팅 전략가로 승승장구하던 중 아메리칸어패럴이 파산하고
그의 베스트셀러였던 책도 한 주만에 순위에서 밀려나는 실패를 경험한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에고'를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에고'의 정의는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믿는 건강하지 못한 믿음'이다.
그 누구보다 더 잘해야 하고 보다 더 많아야 하고
또 보다 많이 인정받아야만 하는 것.
이 책은 I. 열망, 타오르기 시작하는 불꽃
II. 성공, 지속되지 않는 환상
III. 실패, 또 다른 시작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다른 자기계발서적들은 주로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인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성공 후에 실패하게 되는 경우와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을 이룬 예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자기계발서와는 차별화된다.
성공은 또 하나의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다. 그때는 성공 전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진다.
나폴레옹, 하워드 휴즈처럼 엄청나게 큰 성공을 이루고도 실패해버린 사람들을 분석해
에고가 얼마나 파괴적인지 알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때문에 파멸할 수 있다.
에고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에고에 빠지지 않으려면 더 힘들것이다.
실패의 상황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사례들도 이 책에 나와있었다.
변호사이자 시인이었던 프랜시스 스콧 키는 미국-영국 전쟁에서 영국군에 포로로 잡힌 상황에서 배 위에서
시를 한 편 썼는데 이 시가 나중에 미국 국가의 가사가 되었고,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생사의 고비를 수없이 넘으면서
삶의 고통과 의미라는 자기만의 독자적인 심리학 체계를 정교하게 다듬었다고 한다.
화나고 억울한 상황에서 분노만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분노를 한다고 상황이 변할 것도 아니라면 그 시간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보내는 사람이 훨씬 현명한 사람이라는 점을 배웠다. 감정때문에 이렇게 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에고에 빠지지 않는다면 순간의 실패도 잘 넘길수 있을것이다.
지나친 자기중심적 에고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었다.
지나고 보니 그럴필요가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성공을 했다고 우쭐해하는 걸 삼가하고, 항상 에고에 빠지지 않게 냉정함을 유지해야겠다.
p161
우리는 대부분 자기가 인생에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상태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우리가 이룬 성공이 우리를 특별한 자리에 올려놓는다.
특히 그 성공을 일찍 이루었거나 결과가 대단할 때 더욱 그렇다.
우리는 갑자기 완전히 새로운 자리에 서 있게 되고,
그동안 간직해왔던 소중한 것들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당신은 성공한 길을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당신이 이룬 일이
시시해보일 만큼 더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신이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의 에고가 속삭이는 부추김과 다른 이들의 성공 때문에
당신의 성과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p165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헛된 신화가 있다.
대개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지만 자기에게는 없는 것을 가지기만 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이다.
p111
신이 파괴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때 신은 그에게 유망한 인재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