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잼의 멤버에 사운드가든의 보컬인 크리스 코넬의 목소리가 더해진다면? 이 조합, 꽤 훌륭하다 싶다. 실제로 펄 잼의 전신 밴드였던 'Temple Of The Dog'이라는 이름의 밴드가 한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해체되었었다고 한다. 프로젝트성 그룹의 성격이 강했는데, 밴드는 Mother Love Bone이라는 얼터너티브 록밴드의 보컬인 앤드류 우드라는 친구의 사망을 기리며 추모하고자 앨범을 만들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가 앨범을 지배하고 있어서 쉽게 듣기에는 피로감이 상당한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