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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서 카이저 치프스는 기존 앨범들보다 훨씬 더 진한 뉴 웨이브 스타일을 선보인다. 전자음을 차용하고 미니멀리즘에 가까운 인디 록을 들려주는데, 기존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기승전결이 뚜렷하지 않고 클라이막스가 잘 느껴지지 않지만, 언제나 그랬듯 결국 듣고 듣다보면 이번 신보 역시 좋은 앨범일 것이라 생각된다. 이들도 내한공연이나 한번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