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
fishermen7788 2025/10/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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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스테이블코인이 뭔데?
- 권용진.권수경
- 17,820원 (10%↓
990) - 2025-10-03
: 2,055
"지갑 주소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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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서 비트코인과 테더로 동문회비를 받는다는 뉴스를 봤다. 동문회비를 내거나 받기 위해서도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하다.
2025년 코인베이스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와 협력해 USDC 결제 서비스를 열었다.
소비자는 간편 인증으로 결제를 할 수 있고, 판매자는 현지 통화로 정산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국경도, 환율도, 카드사도 필요 없는 쇼핑.
스테이블코인이 커머스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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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서울에서 뉴욕으로 계약서를 보낼 때
국제특급우편 DHL로 보내면 3일, 비용은 5만 원.
이메일로 보내면 1분 도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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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뉴욕에서 보내는 1,000달러를 서울에서 받으려면
은행 송금으로 3일, 수수료 30달러.
"혹시 이더리움 주소 있나요? USDC로 보내면 10분 도착, 수수료 1달러도 안 되는데."
"해킹 당하면 어떡해?"
하지만, 불과 1분 만에, 수수료 0.8달러만 내고, 뉴욕에서 서울로 돈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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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시차를 두고 벌어진 일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정보가 종이에서 디지털로 넘어갔듯,
이제 돈이 은행 장부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로 넘어가고 있다.
이런 혁명적인 송금이 어떻게 가능할까?
비밀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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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달러는 미국 은행 시스템 안에만 존재했다.
한국에서 달러를 쓰려면 환전을 해야 했고, 달러를 송금하려면 미국 은행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은 다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만 있으면 전 세계 어니서나, 24시간 언제나 달러를 주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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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없는 17억 인구가 처음으로 만나는 금융이 '디지털 지갑'이다.
난민캠프의 시리아 난민도, 은행이 없는 옺지 마을 주민도, 신분증이 없는 미등록 이주 노동자도, 모두가 3초 만에 글로벌 금융 계좌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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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래서 스테이블코인이 뭔데?』
스테이블코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가능성을 다루며,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화폐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특정 주인이 없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가 열리며, 경계 없는 화폐 시대가 도래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단순한 투자·기술서가 아닌, '돈의 본질'과 '디지털 화폐의 진화'라는 큰 관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해석함으로써 금융 및 암호화폐 이해에 도움을 준다.
특히 디지털 화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초보자들에게 추천한다. (나름 쫌~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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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기술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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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입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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